"최고의 복수는 성공"…곽튜브, 상처 딛고 이룬 성공기[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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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곽튜브가 과거 학교 폭력을 겪었던 상처를 딛고 구독자 158만 명을 보유한 여행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그를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자신을 괴롭혔던 학창시절 가해자들에게 보란듯이 성공, 사랑받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난 그는 어느덧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던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는 존재가 됐다.
곽튜브는 최근 기안84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기안84는 곽튜브에게 "찐따들의 우상이라던데"라고 말했고, 이에 곽튜브는 "찐따 출신으로서 찐따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곽튜브는 "어릴 때 애들이 '귀엽다. 너는 왜이렇게 괴롭히고 싶냐'면서 볼을 꼬집었다"라며 "캠퍼스를 들고 와서 등을 찍었다. '찍을 수 있는지 볼게'하면서 애들이 몰려왔고, 내가 아파하면 즐거워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자신의 팔에 유전으로 모공 확장증이 있다며 어릴 때 더러워 보인다는 이유로 놀림을 당했다고 전했다.
곽튜브의 말을 들은 기안84는 웃었고, 곽튜브는 "웃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되는 게 맞아본 애들은 재밌다. 그들이 너무 사이코패스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안84도 "나도 중1 때 괴롭힘을 당했다. 중2 때까지 초등학생 몸이었다. 또 사립초등학교를 나와서 애들이 부자인 줄 알고 괴롭혔다"라며 "괴롭힘을 당한 것이 살면서 세게 박혔다"고 털어놨다.
또한 곽튜브는 "저희만의 사회가 있다. 제가 안 맞는 날에는 다른 애를 때린다. 저도 그걸 보면 도망가고 자는 척했다"라며 "그런 걸 책으로 쓰고 싶었다. 진짜 딥한 찐따들의 영화처럼 쓰고 싶었다. 그런 감성이 기안84님이 쓰는 웹툰에 많이 나왔다"고 공감했다.
곽튜브의 학교폭력 피해 고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초-중-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학창시절 항상 맞아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고, 집에 틀어 박혀 TV로 축구만 봤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그때 해외 축구를 보다가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학창시절 매점에서 빵을 사오라고 하거나 체육복을 빌려가서 안 돌려주거나, 심지어 컴퍼스로 제 등을 찌르고 제가 아파하는 것을 보며 웃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곽튜브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주로 해외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유로 "여행보다는 해외에 대한 꿈을 가지게 됐다"라며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기억 때문에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젠 그의 성공기가 화제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서 구독자 158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로 성장한 곽튜브는 당시 왕따 고통을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인터넷과 방송을 누비고 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에 출연해 빠니보틀, 원지와 함께 직접 설계한 부루마불 게임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선보였고,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또 tvN에서 방영 중인 '부산촌놈 인 시드니'에 고정 멤버로 참여, 배우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과 호주로 워킹 홀리데이를 떠나 가장 막내이지만 그동안 여행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쌓아온 경험치를 발휘하며 활약했다.
제일 잘 벌 때는 한 달에 직장인 연봉수준이라던 수입에도 관심이 쏠렸다.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 "예전에는 20·30대분들만 알아보셨는데, 요즘에 TV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니까 40·50대분들도 알아보시더라"라고 인기를 직접 인증하는가 하면, "통장을 볼 때" 성공했다고 느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어머니에게 용돈을 드리는데 어머니 가게 수입보다 많다. 그래서 어머니가 가게를 그만두셨다"고 귀띔하고, 최근에는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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