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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극단 선택' BJ 임블리 사망→음주방송 수사착수 '모욕·성추행 의혹'[종합]

작성일: 2023.06.19 20: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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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 임블리. 출처| 임블리 유튜브
▲ BJ 임블리. 출처| 임블리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생방송 도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우려를 낳은 BJ 임블리(임지혜, 37)가 끝내 숨졌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다.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 중태에 빠진 BJ 임블리가 8일 만인 19일 숨을 거뒀다.  

임블리의 유족은 고인의 SNS에 "고(故) 임지혜가 별세했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며 사망 소식을 알렸다. 누리꾼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경찰은 고인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동료 BJ들과 함께했던 합동 음주방송 등과 관련해 수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변사 사건 처리를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며 장례를 치르려면 변사 사건 규칙에 의해 경찰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블리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 전 동료 BJ들과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물리적인 다툼으로 이어지는 소동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임블리가 싸움을 말리던 BJ를 성추행으로 신고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유족들을 만나 상의한 뒤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또 다른 여성 BJ의 자살 방조와 모욕 등 범죄 행위 유무, 성추행 의혹 등을 조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 BJ 임블리. 출처| 임블리 SNS
▲ BJ 임블리. 출처| 임블리 SNS

당시 임블리는 동료 BJ들과 해당 방송을 끝낸 뒤 귀가하던 택시에서, 귀가 후 집에서 한 번 더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그는 생방송 진행 도중 유서를 공개한 뒤 "죽겠다. 내가 죽나 안 죽나 보라"라고 말한 뒤 카메라에서 사라져 지켜보던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시청자들의 신고로 구급대원이 출동해 라이브 방송이 중단됐으며,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임블리는 심폐소생술을 거쳐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다. 그리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8일 만인 19일 세상을 떠났다. 

한편 임블리는 2006년 잡지 '맥심' 모델로 데뷔해 레이싱모델로 활동했고, 2014년 결혼한 뒤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이후 인터넷 방송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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