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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서탤런트' 조성규 "예천 수해 현장 6일째 자원봉사…할말 잃었다, 눈물만"[직격인터뷰]

작성일: 2023.07.25 20:00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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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조성규 페이스북
▲ 출처|조성규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복서 탤런트' 조성규가 수마가 할퀸 경북 예천에서 일주일 가까이 자원봉사 중이다. 

조성규는 스포티비뉴스에 "지난 1월 동생이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을 당시 많은 분들의 위로를 받았다. 그 감사한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번 수해 피해 소식에 달려와 현장에서 봉사 중"이라고 말했다. 

피해 소식을 듣고 지난 20일 예천으로 왔다는 조성규는 자신의 SNS 등을 통해서도 예천 봉사활동 일지를 공개하며 수해 피해 현장, 복구 상황 등을 전하고 있다. 소중한 삶의 터전들이 무참히 파괴된 현장을 보고 "할 말을 잃었다"며 망연자실 한 후기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 22일에는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어쩌면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소중한 집이 한밤 중 마을을 강타한 집중폭우로 온데간데 없어졌다. 어찌나 그 현장이 참혹한 지 포클레인, 불도저를 포함한 기계가 아니라면 누구 하나 손으로 손수 봉사를 한다는 건 오히려 그분들에게 피해만 줄 뿐이지 않나 싶다. 우리가 집 짓는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아시면서도 이내 손을 붙잡고 제발! 살게 해달라고 눈물짓는 백발의 꼬부랑 할머니 모습에 그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에,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음에, 그저 힘내시란 그 말밖에는 할 수 없음에, 이내 볼에도 그 눈물이 가득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출처|조성규 페이스북
▲ 출처|조성규 페이스북

조성규는 워낙 피해가 막대하다보니 엄두가 나지 않는 현장이라면서도 "중장비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일일이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상당하다"고 귀띔했다. 그는 "기부도 물론 감사한 일이지만 이 곳에서 직접 도움주시는 분들도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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