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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4.5세대' 마마무+, 정체성·대중성 '두 마리 토끼' 잡겠다[인터뷰S] 

작성일: 2023.08.07 06:0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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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마무+. 제공| RBW
▲ 마마무+. 제공| RBW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데뷔 10년차 마마무가 아닌 4.5세대 신인그룹의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고 다짐한 마마무+가 돌아왔다. 이들은 마마무의 대중성을 이어받아 마마무+도 대중성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마마무+는 3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투 래빗츠'를 발매했다. 첫 번째 싱글 '액트 1, 신 1'이후 약 5개월 만에 돌아왔으며, 신보에는 마마무+의 정체성인 밝은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투 래빗츠'는 솔라와 문별의 밝은 에너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두 마리 토끼'에 빗대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댕댕'을 비롯해 '인트로: 두 마리 토끼', '아이 라이크 디스', '별이 빛나는 바다', '지구에 혼자 남게 된다면' 등 총 5곡이 수록됐고, 타이틀곡 '댕댕'은 재치가 돋보이는 가사와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쉬운 포인트 안무가 매력적이다.

솔라는 "저희가 5개월만에 짧다면 짧은 기간이지만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미니앨범 안에 마마무+의 정체성도 담고 심혈을 기울인 앨범이라서 설레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특히 마마무+의 이번 신보에는 솔라와 문별의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갔다고. 문별은 "마마무나 개인 활동을 할 때도 의견을 많이 냈다. 개인에서는 근데 마마무 활동 때는 수록곡 같은 경우는 참여를 할 수 없었지만 유닛에서는 어떤 트랙이 들어갔으면 좋겠는지 하나하나 참여했다. 또 앨범, 옷 색깔, 뮤비 스토리까지 감독님과 통화를 하면서 정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 마마무+ 솔라. 제공| RBW
▲ 마마무+ 솔라. 제공| RBW

솔라는 신보 '투 래빗츠'에 대해 "'투 레빗츠'는 두 마리 토끼라는 뜻이다. 사실 저희 마마무+ 유닛이 나올 때 유닛 명으로 이야기가 나왔던 이름이다"라며 "많이 놀랐고, '그건 아니다'라고 이야기해서 무산이 됐다. 근데 의미 자체는 좋기 때문에 미니앨범을 준비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미로 정했다.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 같아서 앨범명으로도 좋고, 수록곡으로 짧게 있다"고 설명했다. 

문별은 "마마무가 초반의 재기발랄하고 긍정적이고 소통하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마마무+로도 그런 느낌을 꾸미고 싶었다"라며 "저희는 마마무 초반의 재기발랄했던 음악들을 좋아했다. 마마무도 성숙해지면서 다크한 느낌도 많이 보여드렸는데, 그걸 그리워히기도 했고, 마마무+의 정체성은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라서 그걸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마마무+의 정체성에 대해 언급했다. 

▲ 마마무+ 문별. 제공| RBW
▲ 마마무+ 문별. 제공| RBW

두 사람은 마마무 활동 당시 소화하는 파트가 고정돼 있었다. 솔라는 보컬, 문별은 랩이었다. 그러나 마마무+ 활동을 통해서는 포지션의 경계를 무너뜨리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문별은 "마마무에서는 각자의 포지션이 확고했다. 근데 이번 '투 래빗츠'에서는 경계를 많이 무너뜨린 것 같다. 이번 앨범에서는 경계를 정해놓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마무+는 4.5세대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2014년 6월 마마무로 데뷔해 데뷔 10년차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으나. 마마무+로는 4.5세대라고 강조했다. 또 2022년 마마무+가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4세대라고 밝혔으나, 4세대에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비어있는 4.5세대를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문별은 "저희는 4.5세대다. 음악방송에 가면 선배님들이 부담스러워 하실 수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저희 동기다"라며 "다가와 주시면 '챌린지 품앗이'를 함께 하고 싶다. 동기분들과 선배님들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최근 음악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가 되어 버린 챌린지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를 들은 솔라는 "챌린지 안무 때문에 완전 부담스럽다. 저희가 마마무 때는 챌린지를 거의 안 했었다. 근데 4.5세대이다보니까 챌린지를 하는 이 흐름을 완벽히 타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그래서 챌린지 위주로 안무를 만들었고, 가수분들이 따라하기도 쉬울 거다. 많은 가수 분들이 따라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욕심이 있다"고 어필했다. 

▲ 마마무+ 솔라(왼쪽), 문별. 제공| RBW
▲ 마마무+ 솔라(왼쪽), 문별. 제공| RBW

또한 마마무로서 대중성을 잡았던 마마무+는 여전히 대중성에 대해 끝없이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솔라는 "제 생각에 대중성은 대중 가수의 끝없는 고민인 것 같다. 저희는 대중분들의 반응이 당연히 중요한 사람들이고, 그 피드백으로 시너지를 얻는다. 대중성이 있는게 또 꾸준히 가는 것이 아니다. 마마무라는 이름 자체는 대중성이 있지만 마마무에 +만 붙어도 '저게 뭐야. 오타났나?'라고 생각하신다"라며 "이제 진자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다시 다져서 올라가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솔라는 "요즘 유행과 트랜드는 자기가 잘하는 걸 하는 것이다. 뉴진스분들도 자신들이 잘하는 것을 하니까 빛이 난다. 그렇다고 모든 분들이 뉴진스 음악을 하는 것도 아니다. 각자의 개성대로,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개성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 마마무+. 제공| RBW
▲ 마마무+. 제공| RBW

마마무+는 이번 활동 목표와 각오도 밝혔다. 솔라는 "새로운 시작인 것 같다. 마마무로서 10년이 됐는데 10년이 흐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마마무+로서 새로운 시작이 됐고, 개인적인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 된 것 같다. 20대 때는 별 생각을 안했다. 30대가 되면서 여유가 생기고, 주변을 볼 수 있는 해안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의 목표는 '올킬 가자'이다.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저희의 음악을 사랑해 주셔야 저희도 그 사랑을 먹고 활동할 수 있다. 마마무+라는 이름이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와줬으면 좋겠다. 팬분들과도 많이 소통하고 싶다. 마마무+ 활동으로 흩어져 있고, 현생을 살고 계셨던 팬분들을 다시 응집시켜서 더 단단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마마무+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대중성도 잡겠다는 목표를 품고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온 솔라와 문별. 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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