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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SF9 탈퇴='예견된 수순'이었나 "배우 전향, 용기내고 싶었다"[종합]

작성일: 2023.09.18 20: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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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운.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 로운.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로운이 그룹 SF9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SF9은 로운을 제외한 8인 체제로 다시 한번 도약에 나선다"라며 "로운은 연기를 비롯한 개인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년 데뷔한 SF9은 이날 FNC와 첫 전속게약 기간이 종료된다. 멤버 전원이 FNC와 이미 재계약을 마친 이들은 소속사와 동행을 이어간다. 다만 로운은 팀을 탈퇴해 연기 등 개인 활동에만 전념하고, SF9은 8인조로 팀을 재편해 '제2막'을 준비한다. 

FNC는 "활동 방향은 다르지만 언제나 SF9 제9의 멤버로 남아있을 로운과 나머지 여덞 명의 멤버들 모두 서로 응원하며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운의 SF9 탈퇴를 두고 '예정된 수순'으로 보는 목소리가 높다. 로운은 SF9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이 연애는 불가항력', '내일',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연모',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그의 개인 활동은 SF9의 팀 이름을 알리는데도 크게 일조했다. 다만 로운이 배우로 활약을 펼치면서 SF9 활동에 불참하는 일이 잦아졌고, 멤버들과 팀 활동을 할 때에도 무대에서 열의를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팬카페 등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는 아예 여는 일이 없었고, 개인 SNS만 활용해 팬들의 서운함이 컸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은 로운이 SF9 활동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볼멘 소리를 냈다. 이러한 상황 속 로운은 SF9을 탈퇴하면서 "예견된 일"이었다는 말이 이어지고 있는 것. 

로운은 SF9을 탈퇴하며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털어놨다. "크고 작은 오해들을 해명할 수 없었다. 오해가 생기면 아니라고 맞설 용기가 필요했지만 숨기만 바빴다"라고 팬들의 서운함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를 에둘러 전하며 "용기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다"라고 아이돌 대신 배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언젠가는 진정성이 전달이 되리라 생각하며 당장 해야 할 일에 집중을 했던 지난날이었다"라며 "분명 관심을 받고 응원을 받는 만큼 미움을 살 수도 있다는 걸 이해는 하지만 제가 조금 여린가 보다"라고 비난과 비판에 상처받았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런 저의 안일한 태도에 상처받고 서운함을 느낀 팬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하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 SF9. 제공|FNC엔터테인먼트
▲ SF9. 제공|FNC엔터테인먼트

로운은 "올해로 27. 새롭게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디서부터 어떤 얘기를 해야할지 정말 막막했던 것 같은데 용기내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배우 활동에 전념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27살의 김석우가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게끔 지켜봐달라.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저 그대로일 것"이라며 "저는 진심으로 여러분께 감사하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SF9 인성, 영빈은 이달 전역을 앞두고 있다. 재윤은 3월 현역으로 입대하는 등 멤버들이 연이어 입대하며 '군백기'를 이어가는 중이다. 

▲ 로운.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 로운. 제공|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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