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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세레나-비너스 윌리엄스 4강행…'자매 결승전' 성사?

작성일: 2016.07.06 07:03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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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윔블던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는 세레나 윌리엄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윔블던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자가 결정됐다. 세레나 윌리엄스(34, 미국, 세계 랭킹 1위)와 비너스 윌리엄스(36, 이상 미국, 세계 랭킹 8위) 자매가 나란히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호주 오픈 우승자인 안젤리크 커버(28, 독일, 세계 랭킹 4위)는 시모나 할렙(24, 루마니아, 세계 랭킹 5위을 꺾고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엘레나 베스니나(29, 러시아, 세계 랭킹 50위)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5일(한국 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6년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아 파블류첸코바(25, 러시아, 세계 랭킹 23위)를 2-0(6-4 6-4)으로 이겼다.

지난해 윔블던 우승자인 세레나는 이 대회 7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21번 우승한 그는 22번째 우승도 노린다.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한 세레나는 모두 준우승에 그치며 22번째 우승을 놓쳤다.

세레나는 8강전에서 도미니카 시불코바(27,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18위)를 2-0(6-2 6-2)로 꺾은 베스니나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레나는 베스니나와 상대 전적에서 4승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3년 차이나 오픈 1회전에서 세레나는 베스니나를 2-0(6-4 6-2)으로 손쉽게 이겼다. 세레나는 3년 만에 베스니나와 맞붙는다.

▲ 2016년 윔블던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포핸드를 구사하고 있는 비너스 윌리엄스 ⓒ GettyImages

세레나의 친언니 비너스는 8강전에서 야로슬로바 셰베도바(28,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96위)를 2-0(7-6<5> 6-2)으로 물리쳤다. 비너스는 할렙을 2-0(7-5 7-6<2>)으로 꺾은 커버와 준결승을 치른다.

비너스는 커버와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밀린다. 

윌리엄스 자매가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들이 펼치는 '시스터 매치'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의 상대 전적은 세레나가 16승 11패로 앞서 있다. 세레나와 비너스가 4개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전에서 만난 것은 8번이고 세레나가 6승 2패로 앞서있다. 2001년 US오픈 결승전에서는 비너스가 이겼고 2002년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결승전에서는 세레나가 승자가 됐다. 그해 US오픈 결승과 2003년 호주 오픈 결승에서도 세레나가 웃었다.

최근 이들이 맞붙은 경기는 지난해 US오픈 8강전이다. 이 경기에서 세레나는 비너스를 2-1(6-2 1-6 6-3)로 이겼다.

베스니나는 그동안 단식보다 복식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3년 프랑스 오픈과 2014년 US오픈 복식에서 그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36위)와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윔블던 1회전에서 떨어진 그는 쟁쟁한 강자들을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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