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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빌리버스'로 단단하게 쌓은 2주년

작성일: 2023.11.10 11:2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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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리. 제공| 미스틱스토리
▲ 빌리. 제공| 미스틱스토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빌리가 데뷔 2주년을 맞았다. 

2021년 11월 10일 데뷔한 빌리는 이날 데뷔 2주년이라는 의미있는 날을 맞이했다. '빌리버스(빌리+유니버스)'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 자신들만의 서사를 쌓아온 끝에 감격의 2주년을 누리게 됐다. 

현실 시리즈 '더 빌리지 오브 퍼셉션'은 빌리표 스토리텔링을 근간을 이룬다.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링X링',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링 마 벨',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유노이아'에 걸쳐 미스터리한 마을에서 벌어진 일을 노래로 이야기해왔다. 

빌리는 때로는 어른이 되며 마주한 삶의 변곡점에서 새로운 시작에 대한 강렬한 다짐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우리 모두가 양면성을 가지고 있고 진정한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그 양면성까지 포용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점차 성장했다.

'링 마 벨'은 영국 데이즈드가 뽑은 '2022년 최고의 K팝 트랙' 40곡 중 1위에 선정됐고, '유노이아'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꿈과 무의식 시리즈인 '더 콜렉티브 솔 앤드 언컨셔스'로는 '빌리버스'를 확장했다. 빌리만의 상상을 그려내는 시리즈로 마치 꿈에서나 볼 법한 거대한 토끼나 공에 쫓기는 등 독특한 설정들을 차용해 멤버들이 지향하는 멀티버스 세계관을 리스너들에게 조금 더 친숙하고, 쉽게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특히 빌리는 꿈과 무의식 시리즈로 대세 행보를 시작했다. 두 번째 미니앨범 '긴가민가요'는 해외 유력 매체인 타임지와 나일론, 틴보그 등에서 '2022 최고의 K팝 노래'로 꼽히며 빌리의 음악성이 인정받았고,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로 화제를 모은 멤버 츠키는 직캠만으로 1300만 뷰를 달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빌리는 지난달 23일 두 개의 연작에서 파생된 별전 개념인 첫 싱글 '사이드-비: 메모얼스 오브 에코 언신'을 선보였다. 이는 빌리의 이름으로 내놓은 첫 싱글로, 발매 직후 미국과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0개 지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 톱5에 진입하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변주를 꾀하기도 했다. 빌리는 수록곡 'BYOB'를 선공개, 이지 리스닝 계열의 음악으로 Z세대 취향을 저격하며 틱톡 챌린지 콘텐츠 누적 조회수 3800만 뷰를 넘겼다. 타이틀곡 '댕!'으로도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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