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의 휴가' 김해숙 "내 딸도 전화 안 받아, 같이 사는데 문자 답장 이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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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해숙이 딸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3일의 휴가'(감독 육상효)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육상효 감독, 김해숙, 신민아, 강기영, 황보라가 참석했다.
이날 육상효 감독은 딸이 엄마의 전화를 받지 않아 컬러링을 계속해서 듣게 되는 장면에 대해 노라 존스의 '돈 노 와이'를 삽입한 것에 대해 "십여년 전 전문직을 가진 여자 친구들 컬러링으로 많이 나오더라다. 지적이고 이런 분들은 저 노래를 많이 듣는 구나 싶었다. 극 중에서 과거의 일이고 진주가 대학 교수란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그 노래를 썼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곡을 쓰는데 저작권 허락 힘들었다. 노라 존스 본인이 허락을 해야 쓸 수 있었다. 어쨌든 어떤 경로로 들었든 직접 허락을 해서 쓸 수 있었다. 이것은 우리가 얼마나 부모님의 전화를 안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시퀀스다. 이 영화의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는 부모님의 전화를 잘 받자는 것이다"라고 강조해 폭소를 더했다.
이에 김해숙은 "저도 지금 제 딸이 전화를 안 받는다. 전화 하면 '나 바빠' 하고 끊는다. 문자를 하면 집에 같이 사는데 이틀 뒤에 답이 온다. 그런 일이 많다. 바쁘니까 이해를 한다. 전화 연결음이 어떻게 보면 딸하고 엄마의 사랑과 연결고리가 아닐까. 자식 사랑은 대물림이라고 하지 않나. 끊을 수 없는 사랑의 연결고리라고 생각하고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3일의 휴가'는 하늘에서 휴가 온 엄마 ‘복자’(김해숙)와 엄마의 레시피로 백반집을 운영하는 딸 ‘진주’(신민아)의 힐링 판타지 영화다. 오는 12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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