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홈리스월드컵, 아시아 최초로 서울서 열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영화 드림 속 장면들을 서울에서 보게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는 홈리스월드컵 재단으로부터 2024년 제19회 홈리스월드컵의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18일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이 시작된 2003년 이후 서울이 아시아 최초 개최지다.
홈리스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취약계층 참여자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주거 빈곤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세계적인 사회혁신적 국제 축구대회다.
홈리스월드컵은 올해 4월 개봉한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 박서준·아이유 주연)으로 국내에 알려진 바 있다. 드림은 2010년 홈리스월드컵에 빅이슈 판매원으로 구성된 한국팀이 처음 참가한 실화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홈리스월드컵재단 이사장이자 공동 설립자인 멜 영은 “2024 홈리스월드컵을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울은 세계에서 16번째 큰 수도이고 한국은 축구 팬층과 문화가 두터운 걸로 알고 있다. 대회 시작 이래 아시아 최초 개최라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수년에 걸쳐 축구의 힘을 통해 홈리스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 왔다. 전 세계의 주거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종식시키기 위해 다시 70개의 홈리스월드컵 회원국을 연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의 구체적인 대회 장소와 날짜는 내년 1월 홈리스월드컵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대운동장 등의 후보지가 논의되고 있으며 내년 10월 개최 예정이다.
김수열 빅이슈코리아 이사장은 “세계 각국의 홈리스 선수들의 열정과 환희의 순간을 한국 시민들에게 전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우리는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한국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고 싶다”며 “한국 사회는 아직 ‘홈리스’에 대한 정책적 범위를 좁게 해석하고 있으며 ‘주거’에 대하여 ‘기본권’이 아닌 ‘투기 상품’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높다. 우리는 세계적인 축제의 장인 이 토너먼트를 통해 주거 빈곤 문제에 대한 시민의 큰 관심을 일으키고 정책 변화를 위한 사회적 지지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서울이 호스트 도시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서울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존중하며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배려와 지지를 보낼 수 있는 시민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에서 열리는 홈리스월드컵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나눔재단과 빅이슈코리아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기업 스폰서 및 개인기부자 모집과 자원봉사자 모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中 “한국은 군 복무를 극도로 꺼리는 집단” 비하… 흥분한 중국 축구, 한국에 설욕 벼른다
2026-09-27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이민성호 금메달은 우리가 막는다' 아시안게임 4강서 한중전 성사...중국, 8강서 태국 3-0 완파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군대 다녀왔는데, 왜 열심히 뛰죠?" 황당 질문에 영리한 답변 화제...이영준, "태극마크 달고 뛰는데 대충 뛸 건 아냐"
2026-09-26
-
"모레노 선택 나이스" 이강인 휴식 소식에 아틀레티코 안도의 한숨..."시메오네에게 중요한 선수"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