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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 영탁에 '제임스 딘' 춤 전수받았다(사당귀)

작성일: 2024.03.04 10:58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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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진성이 영탁 김용임 등과 만나는 장면. 방송화면 캡처
▲ 3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진성이 영탁 김용임 등과 만나는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가수 진성이 후배 가수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성은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설 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 방송 5일 전 '전국노래자랑' 설 특집 방송에 출연한 진성은 대기실에서 절친한 후배인 영탁과 만났다.

진성은 성황리에 전국 투어를 이어가며 국민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탁에게 "영탁을 비롯한 젊은 가수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 우리 나이대에는 정적인 무대가 많다 보니 시각적 만족을 드리기가 어려운데 우리 체력으로 소화할 수 있는 춤을 가르쳐달라"며 부탁했다. 그리고 제임스 딘을 연상시키는 거칠게 재킷을 여는 동작과 엔딩 부분 멋지게 손을 뻗는 동작을 배웠다.

또한 영탁은 "공연 말미 팬분들이 열화 같은 함성을 쏟아내시며 이름을 외치실 때 멘트를 길게 하면 흥이 끊어질 수 있으니 포즈를 알려드리겠다"며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포즈인 깨물 하트와 볼 하트를 전수했고 진성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포즈를 소화하며 웃음을 안겼다.

영탁에 이어 진성과 5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김용임도 대기실을 찾았다. 설 특집 무대 게스트가 무산되자 김용임은 "너무 좋은 반면에 초대 가수로 불러주지 않아서 화가 났다. 진성은 노래도 되고 언변도 되고 무대 장악력도 되는데 춤이 BTS처럼 안 된다"고 말한 후 진성의 히트곡 '태클을 걸지 마'에 어울리는 발차기 춤을 보여줬지만 진성은 "김용임이 만든 춤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거부했다.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끝난 후 진성은 도움을 준 영탁과 김용임을 식당으로 초대했고 김용임의 초대로 깜짝 등장한 김혜연에게 특별한 식사를 대접했다. 장어와 복어 요리를 준비한 진성은 후배 가수 중 최애 후배로 영탁을 지목하며 "꿈속에서도 영탁이 나타난다. 요일마다 다르지만 월요일은 영탁이 항상 꿈에 나타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가 끝난 후 계산대로 향한 진성은 영탁이 먼저 계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했다. 영탁은 "제가 정말 힘들 때 응원해 주신 선배님들께 사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자 진성은 영탁을 위한 특별한 노래를 선사하며 식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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