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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 사기 공범 의혹 '무혐의'…"벤틀리·명품가방, 모르고 받은 것"

작성일: 2024.03.04 16:0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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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청조(왼쪽) 남현희.  ⓒ연합뉴스, 채널A 캡처
▲ 전청조(왼쪽) 남현희. ⓒ연합뉴스, 채널A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 약혼자 전청조의 사기 혐의 공범 혐의를 받아온 남현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가 수십억원대 투자 사기로 최근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남현희를 공범 혐의로 조사한 경찰이 남현희가 전청조와 사기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남현희가 전청조로부터 받은 벤틀리 차량과 명품 가방 등 선물에 대해서도 "남씨가 (범죄 수익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받았다"고 설명했다.

남현희는 지난해 10월 한 월간지 인터뷰를 통해 연하의 재벌3세 재혼 상대라며 전청조를 공개했고, 이후 전청조의 사기 의혹이 드러났다. 전청조에게 선물받은 고가 차량, 명품 등을 SNS를 통해 공개했던 남현희는 사기 피해자들로부터 공범으로 고소당하자 "나도 피해자"라며 공범 의혹을 부인해왔다.

한편 전청조는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총 27명으로부터 2022년 4월부터 작년 10월까지  투자금 명목으로 약 30억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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