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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하차 통보에도 '전국노래자랑' 유종의 미 거둔다 "목소리 안 나와도 녹화"

작성일: 2024.03.08 15:0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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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신영. 출처ㅣ김신영 인스타그램
▲ 김신영. 출처ㅣ김신영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김신영이 하차 통보 잡음 속에서도 '전국노래자랑' 유종의 미를 거둔다.

김신영은 9일 인천 서구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KBS1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신영은 이날 녹화를 끝으로 '전국노래자랑'에서 하차한다. 2022년 10월 고(故)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 최초의 여성 MC가 된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KBS는 제작진도 모르게 기습적으로 김신영에게 MC 교체를 통보했다고 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김신영은 급성 후두염으로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사흘째 불참하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부득이하게 활동을 중단하다시피 한 상황. 그러나 1년 6개월간 지켜온 '전국노래자랑'과 마지막 이별을 위해 다소 무리일지라도 녹화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김신영은 목소리를 거의 쓸 수 없는 상태다. 그러나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김신영 본인이 녹화 직전까지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신영의 '전국노래자랑' 하차를 두고 시청자들의 설왕설래는 계속되고 있다. KBS는 7일 시청자청원게시판을 통해 "MC 교체는 시청률 하락 등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KBS는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은 후 전화, 이메일로 접수된 시청자 의견 중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이라며 "MC 교체 과정에서 제작진은 김신영 님과 많은 대화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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