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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일진이었으면 배우 못해"→"결혼 용기 안나"..솔직 포텐('짠한형')[종합]

작성일: 2024.04.08 20:21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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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튜브 '짠한형' 캡처
▲ 출처|유튜브 '짠한형' 캡처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주지훈이 '학폭'과 '결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배우 주지훈은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해 신동엽과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갖가지 이야기들을 꺼냈다.

이날 주지훈과 신동엽은 10년 전 이태원에서 술을 함께 마시며 친해졌다고 전했다. 당시에 대해 주지훈은 "형님이 오라면서 위스키를 주셨는데 구하기 힘든 정말 좋은 거였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와서 인사하니까 고맙고 그랬는데 위스키 보고 인사한 건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주지훈은 학폭(학교 폭력)이 많았던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한 학년에 학생수가 4천명 정도 됐다. 얼마나 일진이 많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그쪽(일진)이었다면 여기 나올 수 없지 않았겠나"라고 분명히 했다.

이어 주지훈은 "진짜 사람을 때리는 애들이 있었는데 내가 덩치가 크니까 건드리지 않다가 중학교부터 무리를 이뤄서 시비를 걸었다. 강호동 같은 형님을 데리고 나오면 너무 무서웠다. 비겁하다고 생각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제 직업이 배우인데 그런 걸 안했다는게 너무 다행이다. 오히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괴롭힘을 받았다. 단체 무리가 '나한테 굴복해라'고 괴롭혔다. 크게 숙이지는 않았지만 이 정도 숙였다"며 재연했다.

이후, 주지훈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신동엽이 "결혼에 대해서는 얘기하냐"고 묻자, "맨날 한다. 결혼이 요즘 사실은 전반적인 화두다. 출산율도 그렇고 뉴스도 많이 보는데 '결혼을 해야하나?'라는 고민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근데 요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현재 바쁘다며, "내가 과연 좋은 파트너, 아빠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고민이 많아서 (결혼) 용기가 잘 안 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원래는 의심의 여지가 없이 (결혼)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나이가 이렇게 되고 연애도 하고 헤어지는 과정을 겪으면서 근본적인 물음표가 생각나더라. 결혼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 내가 상대한테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나. 서로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준비가 안 됐다는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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