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파묘' 유해진 모델, 故송해 마지막 길 지켰다 "표정 편안"…유재석 "보고싶다"

작성일: 2024.04.11 11:05 김현록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 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록'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장례지도사 유재철이 고(故) 송해의 마지막 순간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장례지도사 유재철은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했다. 영화 '파묘' 유해진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대한민국 장례 명장이다. 

유재철은 "아들, 딸하고 같이 봤는데 아들 딸이 실망했다. '파묘'에서 관뚜껑 열고 귀중품이 나오지 않나. 가족들이 보려고 하니까 '어르신 나오는데 어딜 보냐'고 하며 시계를 넣지 않나"라면서 "안 그러죠. 너무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유재철은 "'파묘' 장재현 감독에게 4년 전에 연락이 왔다"며 "이장 현장을 따라다녀야겠다고 하더라. 직접 삽질도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파묘'에서 다뤄진 첩장이 실제로도 일어났다며 "좋은 자리들 명문가는 얼마나 좋은 풍사가가  봐줬겠나. 좋은 자리에 살짝 끼어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재철은 "1994년 36살에 시작했다. 이장, 산소를 정리해 드린 것도 4000명 정도 된다"며 "큰 스님 장례도 제가 봐 드렸다. 그런 장례는 몇 천 몇 만 명이 오신다. 최규하 대통령 서거 때 제가 가방을 싸서 갔다. 대통령이 서거하셨다니까 제가 할 일이 있겠더라. 대통령 장례가 27년만이었다. 비서들도 정리가 하나도 안 돼 있고, 제가 할 수 있겠다고 했다"고 대통령의 장의사가 됐던 일화를 전했다. 

유재철은 "2022년 송해 선생님의 장례를 맡았다. 두 분(유재석, 조세호)이 제일 처음에 오셨지 않냐. 그때 안내를 제가 해드렸다"면서 "나이 상관없이 어린 애들도 오고, 나이 드신 분들도 오고 그렇게 많은 분이 참여한 건 처음 봤다"라며 고 송해의 장례를 언급했다. 

유재석은 "송해 선생님이 벌써 돌아가신 지 2년이 됐다. 큰 어르신이셨는데. 가끔 정말 송해 선생님이 뵙고 싶을 때가 있다"라고 회상했다. 

유재철은 "그렇게 편안하시더라. 마지막에 제가 염할 때 봤는데 송해 선생님 마지막 표정이 편안하시더라"라며 "장례지도사 30년 동안 그렇게 큰 어르신 분들이 자꾸 한 분씩 떠나시는 게 너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