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청부살인 용의자='가면라이더' 아역배우…日 '발칵'[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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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일본에서 벌어진 50대 부부 시신 훼손사건의 용의자 중 한 명이 아역 배우 출신 와카야마 키라토(20)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일본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와카야마 키라토는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발견된 50대 부부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공범으로 혐의를 받는 한국인 20대 A씨 등 3명도 함께 송치됐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일본 도치기현 나스마치 강변에서 50대 부부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와카야마는 경찰 조사에서 "시체 처리 후 수백만 엔의 보수를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체 처리 보수로 250만엔을 받았는데, 한국 돈으로 약 2200만 원에 해당한다.
와카야마 키라토는 2013년 TV아사히 '가면라이더 마법사'에 출연했으며, 특히 2014년 방송된 NHK 대하드라마 '군사 칸베에'에서 주인공 구로다 간베에의 아역으로 등장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외에도 '악몽짱', '지옥선생 누베' 등에 출연했고, 그는 고등학생이 된 2018년부터 활동이 뜸해졌고, 2020년 연극 '황혼'을 끝으로 소속사를 나간 후 연예계도 은퇴했다.
특히 와카야마 키라토는 활동 당시 밝고 모범적인 성격으로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악몽짱'을 함께한 매니저는 "아역이지만 현장에서 '모두 최선을 다하자'는 말을 하는 등 분위기 메이커였다. 언제나 시원시원하며 밝고 아이돌적인 존재였다. 그만큼 이번 사건이 더욱 놀랍다"고 했다.
또한 FNN 역시 와카야마 키라토에 대해 "NHK 대하드라마에 출연하는 아역은 연기력이 없으면 오디션에 붙지 못한다"며 "와카야마 키라토는 장래가 유망하다고 평가받았다. 아역 배우 중 상당한 연기파 배우"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에 일본이 큰 충격에 빠졌다. 일본 누리꾼들은 "귀엽던 아역배우였는데 충격이다", "최근 몇 년간 작품이 없더니 이런 소식으로 근황을 알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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