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시즌은 외국인타자 없이 간다" 키움 탈꼴찌 빨간불, 대체 외인 보강 포기 결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
키움이 결국 새 외국인타자 보강 없이 남은 시즌을 마무리한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방문 경기에 앞서 외국인타자 보강과 관련해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외국인타자 로니 도슨(29)이 지난달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7회초 수비를 하다 팀 동료 이용규와 충돌하면서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는 오른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에 부분 손상이 있다는 것이었다. 결국 도슨은 남은 시즌 출전을 포기했고 9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재 키움은 외국인타자의 부재 속에 힘겨운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여전히 50승 64패(승률 .439)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키움은 도슨을 대신할 외국인타자를 물색하기도 했으나 협상이 여의치 않아 결국 남은 시즌을 외국인타자 없이 가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홍원기 감독은 "구단에서도 (도슨을 대체할) 후보군 몇 명을 놓고 노력을 했지만 협상 상황이 쉽지 않아서 외국인타자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는 것으로 최종 결정을 했다"라면서 "외야 한 자리에는 어린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다.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도 필요한 시점이고 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비록 키움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지만 5위 SSG에 6경기차로 뒤져 있어 여전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그러나 당장 도슨의 대체 자원을 영입한다고 하더라도 이 선수는 포스트시즌을 뛸 수 없다. 8월 15일 이후에 새롭게 합류하는 외국인선수는 포스트시즌에 뛸 수 없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이다.
키움은 공식적으로 도슨을 방출한 상태가 아니다. 여전히 도슨은 키움 소속 선수다. 우선 키움은 도슨의 회복 추이를 지켜볼 예정이다. 키움과 도슨의 내년 시즌 동행 여부는 전적으로 도슨의 회복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도슨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키움에 합류한 선수로 57경기에 나와 타율 .336 3홈런 29타점 9도루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키움과 재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올 시즌에는 95경기에 출전한 도슨은 타율 .330 11홈런 57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여전히 타격 부문 9위에 위치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이주헌? 박동원? 카라스코에겐 중요치 않다…韓 첫 승 이룬 베테랑 루키, '리스펙' 정신이 더 빛났다
2026-08-12
-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랐는데…부활 안 보이는 애제자 부진, 김태형 감독 "같이 갈 상황 아냐" 가차 없었다
2026-08-12
-
카라스코 KBO 첫 승+김진성 178홀드 韓 신기록…LG, 키움 제물로 3연패 탈출 [고척 게임노트]
2026-08-11
-
롯데 상대 승승승 질주! 이숭용 감독의 미소 "아빌라 에이스다운 피칭, 조형우-안상현 귀중한 추가점이 결정적"
2026-08-11
-
박준순 130m 초대형 3점포에 한화 무너졌다…두산 홈런 2방 맞아도 승승승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2026-08-11
-
'승승승승 하더니 와르르' 비슬리 충격의 7실점…갈 길 바쁜 롯데, SSG에 또 발목 잡혔다 [인천 게임노트]
2026-08-11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