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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점프하는 쾌감' 웨이크보드는 어떤 종목?

작성일: 2016.08.18 08:4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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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크보드 경기의 한 장면 ⓒ 레드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좀처럼 고개를 숙이지 않는 무더위를 날릴 이벤트가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세계웨이크보드협회(WWA)에서 개최하는 국내 첫 대회인 2016년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뚝섬한강공원 내 수변 무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016년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이다.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는 서울시가 마련한 80여 개의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가운데 하이라이트다.

WWA는 25년 동안 10,000회가 넘는 국제 대회를 개최했다.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는 WWA가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 대회다. 세계 랭킹 100위권 안에 드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한국 웨이크보드 대중화에 소매를 걷었다.

웨이크보드는 한국에 1995년 처음 보급됐다. 초보자의 경우 웨이크보드는 수상스키보다 배우기 편하다. 이런 특징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여성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

웨이크보드는 모터보트가 만든 파도를 이용해 점프와 공중 회전 등의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수상 스포츠다. 보트에 매달린 줄에 의지해 수면을 달리는 점에서는 수상스키와 비슷하지만 웨이크보드의 특징은 수상 스키와 비교해 훨씬 다양한 기술을 구사한다.

웨이크보드는 출발 시점에서 반환점을 돌아오는 동안 자기가 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여야 한다.

▲ 웨이크보드 경기 코스

이 종목은 물 위에서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많다. 세찬 물살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신을 사용해야 하고 고도의 집중력도 필요하다.

웨이크보드 장비는 보드와 발과 보드를 고정시키는 바인딩이 기본으로 구성된다. 바인딩은 스트랩과 하이랩 2종류가 있다. 또한 구명조끼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웨이크보드 코스는 수면 양쪽에 약 370m의 거리를 두고 설치한다. 경기 코스는 반환점에 도착하는 1회와 반환점을 돌고 난 뒤의 2회로 나뉜다. 이 코스에서 선수는 자유롭게 자신의 기술을 펼쳐야 한다. 물에 빠지지 않고 고난도의 기술에 성공한 선수가 높은 점수를 받는다.

이 종목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심판 3명이 보트에 승선한다는 점이다. 심판은 연기의 구성도와 난이도 그리고 완성도를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채점한다.

한편 SPOTV2와 SPOTV Plus는 21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웨이크보드 월드시리즈를 생중계한다. 이 대회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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