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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신태용 감독, 식사까지 거른 손흥민에게 한 말

작성일: 2016.08.17 13:42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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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이 비난 받지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인천국제공항,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국제공항, 김덕중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귀국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 감독 등 한국 선수단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손흥민, 석현준, 장현수 등 해외파는 브라질에서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오랜 비행 시간으로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결과에 대한 아쉬움도 컸겠지만 다시 밟은 한국 땅이 반가웠던지 선수들의 입가에 엷은 미소가 번졌다.   
 
신태용 감독은 손흥민에 대한 좋지 않은 여론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그는 "손흥민을 비롯해 와일드카드로 합류한 석현준, 장현수 등 3명의 선수들은 올림픽 기간 내내 후배들을 챙기며 팀을 잘 이끌었다. 특히 손흥민은 누구보다 절실했던 만큼 아쉬움이 컸고 자기 자신에게 실망도 컸을 것"이라며 "손흥민은 선배로서 제 몫을 했고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했다. 골 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이다. 손흥민이 팬들에게 비난 받지 말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온두라스전이 0-1로 끝난 뒤 추가 시간을 충분히 적용하지 않은 심판에게 거센 항의를 했고 끝내 눈물을 쏟았다. 신태용 감독은 "8강전이 끝난 뒤 손흥민은 식사까지 거르며 울분을 토했다. 온두라스전 결과가 아쉽지만 팀 선배로서 할 일을 다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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