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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 만날 수 있었다" 박소현, '51세' 치과의사 맞선남 고백에 '깜짝'('이젠사랑')

작성일: 2024.12.03 10:5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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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 출처|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박소현과 두번째 맞선남의 남다른 인연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2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에서는 방송인 박소현이 두 번째 맞선남을 만났다. 

이날 박소현과 맞선에 나선 맞선남 채민호는 안산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51세의 치과의사. 

채민호는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오전 진료가 있어서 스케줄을 못 뺐어요. 부득이하게 오게 해서 죄송합니다"라며 박소현에게 건넸다. "꽃을 본 순간 박소현씨 생각나서"라는 멘트도 덧붙였고, 후일담 인터뷰에서 박소현은 "너무 행복했다"며 "설렜다. 그때 엄청 심장이 뛰었다"고 털어놨다. 

잠시 주저하던 채민호는 "2남3녀"라면서 세 명의 큰 누나가 있고 형 그리고 자신이 막내라고 말했다. 그것이 결혼을 못한 사유가 되기도 했다고 고백하면서 시누이가 많은 대가족 집안 며느리를 상상한 적 있냐면서 "식구가 많은 게 예전엔 결혼 못한 이유 중 하나였다"고 했다. 다만 박소현은 "저는 그런 것은 내려놓은 지 오래됐다. 사람 자체만 봐도 만나기가 어렵다. 형제관계 부모님은 그 다음 문제다. 남자 한 명만 저와 마음 맞는 사람도 어렵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케이블카 데이트를 즐겼다. 이 가운데 채민호는 고소공포증을 고백했고, 자연스럽게 뚫린 유리 바닥에 옷을 벗어 덮어준 박소현에게 감탄하며 진심이 담긴 배려를 느꼈다고 "여자를 만난다면 이런 여자를 만나고 싶다. 본받을 수 있는 여자"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 출처|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 출처|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채민호는 "혹시 '골미다' 나오셨죠. 저 '골미다' 나왔어요"라며 과거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 다이어리'에 맞선남으로 출연했던 이력을 고백했다. 그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있어 출연했는데 좋은 기억이 남지는 않았다면서 "솔직히 그때 저랑 될 뻔 했다. 그때 못 만났으니까 오늘 만났나봐요"라고 말했다.

채민호는 2009년 '골미다'에 가수 장윤정의 맞선남으로 출연했다. 그런데 방송 이후 장윤정 노홍철의 열애가 알려졌고, 채민호는 "대중 앞에서 바보된 느낌"이라며 프로그램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에 '골미다' 제작진은 "맞선을 본 날은 4월 18일로 장윤정씨와 노홍철씨의 연애 시점은 그로부터 한 달 후인, 5월 7일 타 방송 프로그램 녹화 후"라면서 "맞선을 볼 당시 장윤정씨와 노홍철씨는 친구사이였고, 장윤정씨는 순수한 마음으로 맞선에 나오셨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이같은 상황을 설명해 채민호가 오해를 풀고 글을 삭제했다고도 덧붙였다. 

박소현은 "그게 15년쯤 됐을 것"이라면서 대화를 이어갔다. 박소연 역시 첫 방송에서 15년 전 출연햇던 연애 프로그램에서 상처가 있었다며 채민호와 비슷한 경험을 고백했던 터라 채민호의 언급에 더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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