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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렁크' 정윤하, 서현진 언급하며 울컥 "존경하는 선배...많이 의지했다"[인터뷰③]

작성일: 2024.12.06 15:03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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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하. 제공| 넷플릭스
▲ 정윤하.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정윤하가 공유, 서현진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정윤하는 6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서현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하며 울컥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트렁크'는 과감한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주목받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과 '화랑' 등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미스터리 멜로를 선보였다.

정윤하는 극 중 한정원(공유)의  전 아내 이서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전 남편의 기간제 결혼을 직접 의뢰하는 등 알 수 없는 행동과 끝없는 욕망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정윤하는 공유와의 호흡에 대해 "선배님은 정말 유연하신 분인 것 같다. 선배님의 연기를 모니터로 보면서 진짜 유연하다고 느꼈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디렉팅을 굉장히 잘 적용하시더라. 그래서 '역시'라고 생각하면서 감탄했다. 같이 작업하면서도 많이 여쭤봤다. 근데 고민이 있다고 하면 딱 핵심만 이야기해주시고, 저한테는 굉장히 좋은 선배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현진을 언급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정윤하는 서현진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묻자 "서현진 선배님은 제가 진짜 존경하는 분이었다. 오디션 볼 때도 '또 오해영' 대사를 제가 많이 했었다"라며 "선배님이랑 테스트 촬영 때도 서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울컥하더라. 그래서 선배님한테 '이런 순간이 올 줄 몰랐다'고 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훔쳤다.

정윤하는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하고, 현장에서도 제가 뭘 물어보고 싶을 때 말을 못할 때가 있다. 근데 그럴때 제가 눈으로 감정을 보내면 다 알려주셨다. 너무 감사하신 선배"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윤하는 서현진과 공유는 자신의 엄마, 아빠라며 "부모님이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그만큼 현장에서 저한테 엄청 많이 의지가 되셨다. 현장에서 그렇게 좋은 선배를 만나는 게 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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