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조명가게' 김희원 "설현 예쁜데 촌스러운 면 있어…모든 역할 어울려"[인터뷰③]

작성일: 2024.12.20 12:31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배우 김희원.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배우 김희원.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겸 감독 김희원이 배우 설현을 극찬했다. 

김희원은 20일 스포티비뉴스와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만나 "설현은 모든 역할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말했다. 

앞서 김희원은 '조명가게' 제작발표회에서 설현에 대해 "촌스럽게 생겼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설현은 앞선 19일 인터뷰에서 "감독님이 '네가 이번 드라마로에 캐릭터로 다가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반짝반짝하고 화려한 모습뿐만 아니라 보편화된 그런 감정이나 보편화된 그런 상황 같은 걸 더 잘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거를 얘기하고 싶었다’고 해주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희원은 "설현이라는 배우가 예쁘다. 근데 제가 볼 때는 얘가 촌스러운 면이 있었다. 생긴게 촌스러운 게 아니라 이런 애가 괜히 산, 논이 있는 길을 평범한 옷을 입고 걸어가면 신선하고 독특한 느낌이 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버스정류장에 쌩뚱맞게 앉아있어야 한다. 버스에서 딱 내렸는데 깜깜한 밤에 어떤 여자가 하얀 옷을 입고 앉아있다. 근데 걔한테 말을 걸려면 용기가 필요할 것 같았다. 근데 설현이 그런 모습이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은 "설현한테도 따로 연락을 했다. '내가 촌스럽다고 이야기한 것은 예뻐보일 필요가 없으니까 그런 모습만 보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 설현.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설현. 제공|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또한 김희원은 설현을 극찬했다. 그는 "설현이라는 친구는 제가 봤을 때 시골에도 어울리고 부잣집에도 어울리고 나쁜 역할을 해도 어울릴 것 같다. 그래서 되게 부럽다. 모든 영역에 도전할 수 있는 배우 같다"라며 "저는 못할 것 같은데 모든 역할에 어울릴 것 같은 배우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 주문을 하면 그걸 쉽게 받아들인다. 거부감이 없다. 그래서 매번 연기 변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굉장히 많이 주문을 했는데 그걸 잘 따라와줬다. '설현의 연기 변신'이라는 말을 들으면 제가 칭찬을 들은 것보다 훨씬 좋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무빙'을 통해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강풀 작가의 두 번째 각본 작품으로 제작 소식부터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