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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 생애 첫 대상 수상 "♥남편, 저도 많이 사랑해요" 눈물[SBS연기대상](종합)

작성일: 2024.12.22 01:1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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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나라. 출처|SBS 연기대상
▲ 장나라. 출처|SBS 연기대상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굿파트너' 장나라가 2024 SBS 연기대상의 최고 영예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4 S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굿파트너' 장나라가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18.7%라는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굿파트너'에서 스타변호사 차은경 역으로 카리스마와 인간미를 아우르는 열연을 펼쳤다. 

장나라는 "인생에서 놀라운 일을 모두 SBS에서 겪는 것 같다. '굿파트너'라는 제목처럼 진짜 굿파트너를 만나서 제가 이런 상을 만져볼 수 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드라마 동료들을 언급하면서 특히 "드라마의 기둥이자 저의 기둥이었던 남지현. 남지현씨가 있어서 많은 걸 할 수 있었다. 저한테도 복덩이, 저희 드라마에도 복덩이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장나라는 가족들을 하나하나 언급하면서 "제가 어떤 모습이어도 좋아해주는 저희 남편. 저도 많이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고백했다. 그는 SBS 드라마 'VIP'를 촬영하며 처음 만난 6살 연하 촬영감독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터다. 

▲ 장나라. 출처|SBS 연기대상
▲ 장나라. 출처|SBS 연기대상

장나라는 눈물을 흘리며 "제가 20몇년째다. 꽤 오래 했다고 생각했는데 김영옥 선생님 보고 아직 멀었구나 했다. 오랜 시간 못마땅할 떄도 많았는데 늘 응원해주신 팬들꼐 감사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연예인이 되고 늦게 깨달았다. 빨리 깨달았다면 좋았을 텐데.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저를 좋아해주고 저희 드라마를 봐주시는 게 얼마나 기적같은 일인지 나이가 들며 깨달아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컸다"고 울먹였다.

장나라는 "시청자 여러분 좋게 봐주시든 밉게 봐주시든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맺었다. 

▲ 박신혜. 제공|SBS 연기대상
▲ 박신혜. 제공|SBS 연기대상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 유스티티아, 판사 강빛나로 맹활약한 다른 유력 대상 후보 박신혜는 디렉터스어워즈를 수상했다. 그는 박진표 감독에게 감사하다며 "제가 빛나를 연기할 수 있게, 현장에서 칼춤을 출 수 있게 모든 현장의 컨디션을 만들어 주셨다. 힘들고 지칠 때 빛나를 만들어 주셔서 이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신혜의 남자가 되어서 행복하다고 이야기하지만 이 남자 덕분에 제가 빛나가 더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 김재영 배우에게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그는 "21년 전 이 자리에서 신인아역상을 받고 21년이 지나 이 자리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는 건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와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늘 고민했었는데 저의 변화를 시원하게 즐겁게 받아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 박신혜는 "살면서 나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게 어렵다. 다른 한 사람 최태준씨,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생각보다 자존감 낮은 나에게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줘서 늘 고마워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 출처|SBS 연기대상
▲ 출처|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커넥션'의 전미도가 받았다. 전미도는 "정신이 혼미하다. 드레스에 질식돼 갈 때 쯤에 일으켜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로 너스레를 떨었다. 연출자로부터 언젠가 자신의 작품에 꼭 참여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전미도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기분이다. 6개월간 촬영하며 촬영하는 날이 즐겁지 않은 날이 없었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해준 배우들, 특별히 지성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상 후보이기도 했던 안보현은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안보현은 "'재벌X형사'는 촬영하면서 정말 재미있었던 작품이다. 많은 분들이 정말 고생해주셨다.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싶다"며 "시즌2에서 더 열심히 날뛰어보겠다. 감독님 작가님만 믿고 가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 김남길 이하늬. 출처|SBS 연기대상
▲ 김남길 이하늬. 출처|SBS 연기대상

시즌제드라마 부문 최우수연기상은 '열혈사제2'의 김남길 이하늬가 받았다. 

대상 후보이기도 했던 김남길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받고 싶은 상은 따로 있었다. 대상보다 진심으로 베스트커플상을 바랐는데, 공식적으로 김성균씨와 관계를 널리 알릴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마음이 워낙 넓은 친구라 휴대전화에 '와이프'로 저장돼 있다. 공식적으로 스브스에서 알아주는구나 했는데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길은 "'열혈사제'가 시간에 쫓기며 촬영한 작품이었다. 스태프가 퀄리티를 포기하지 않으려 애써주신 덕분에 방송사고 안 나고 잘 나가고 있다. 보고계시죠. 다 여러분들 덕분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김남길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현장이 행복이었고, 모든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연기가 즐거움이었다. 작품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여러분은 '열혈사제'란 새로운 장르를 선사해준 분들이라 그동안 애썼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도 제 '열혈사제' 지분이 모두 여러분에게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하늬는 "시즌제가 쉽지 않은데 5년동안 그리워했다. 또 촬영하는 내내 그리워 했다. 이게 얼마나 소중한지 아니까. 이게 항상 쉬운 것이 아니더라. 주옥같은 배우들이 아니라면 있을 수 있었을까. 너무너무 주옥같고 소중한 사람들 평생 같이 갑시다"라고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그간 결혼을 하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이하늬는 이어 "배우의 또다른 챕터를 여는 전화점이 되더라. 더 좋은 배우로 더 좋은 인간으로 좋은 엄마로 정진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엄마가 없는 시간 동안 너무나 잘 커준 우리 아리 감사하고 항상 버텨준 우리 남편 피터씨에게 이 상을 바친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 김재영 남지현. 출처|SBS 연기대상
▲ 김재영 남지현. 출처|S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남지현에게 돌아갔다. 남지현은 "개인적인 삶이 조금 힘들었던 한 해였다. 그런데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는데 일을 하면서 그 고통에서 구원을 받았다. 드라마 덕분에 하루하루 웃을 수 있고 많은 위로를 받았다"면서 "특히 장나라 선배님, 선배님의 진심어린 회차 하나 하나가 지나갈 때마다 진심어린 카톡이, 진심어린 선물이 정말정말 힘이 됐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공을 돌렸다.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재영은 "나의 악마였던 박신혜 진짜 고마워. 너 때문에 2개나 받는다"는 박력 넘치는 수상 소감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베스트 커플상 수상 당시에도 ""이번에 신혜씨와 하면서 박신혜의 남자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꿈을 이뤘다. 받고 싶었던 상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날 SBS 연기대상 시상식은 신동엽과 배우 김혜윤 김지연이 MC로 호흡을 맞췄다. 

다음은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이다. 

▲대상=장나라(굿파트너)
▲디렉터스어워즈=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여자 최우수연기상=전미도(커넥션)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남자 최우수연기상=안보현(재벌X형사)
▲시즌제드라마 여자 최우수연기상=이하늬(열혈사제2)
▲시즌제드라마 남자 최우수연기상=김남길(열혈사제2)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여자 최우수연기상=남지현(굿파트너)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남자 최우수연기상=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공로상=김영옥
▲올해의 드라마상=커넥션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여자 우수연기상=박지현(재벌X형사)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남자 우수연기상=곽시양(재벌X형사, 굿파트너)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여자 우수연기상=김아영(지옥에서 온 판사)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남자 우수연기상=김준한(굿파트너) 표지훈(굿파트너)
▲시즌제드라마 여자 우수연기상=김형서(열혈사제2) 이유비(7인의 부활)
▲시즌제드라마 남자 우수연기상=김성균(열혈사제2) 성준(열혈사제2)
▲베스트 커플상=박신혜 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베스트 팀워크상='굿파트너' 대정로펌
▲베스트 퍼포먼스상=이규한(지옥에서 온 판사) 한재이(굿파트너)
▲신스틸러상=고규필(열혈사제2) 안창환(열혈사제2)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여자 조연상=윤사봉(커넥션) 정유민(커넥션_
▲미니시리즈 장르액션 남자 조연상=권율(커넥션) 김경남(커넥션)
▲시즌제드라마 여자 조연상=심이영(7인의 부활)
▲시즌제드라마 남자 조연상=서현우(열혈사제2)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여자 조연상=김재화(지옥에서 온 판사)
▲미니시리즈 휴먼판타지 남자 조연상=김인권(지옥에서 온 판사) 지승현(굿파트너, 열혈사제2)
▲청소년연기상=유나(굿파트너) 문우진(열혈사제2)
▲여자 신인연기상=김민주(커넥션) 최유주(7인의 부활)
▲남자 신인연기상=강상준(재벌X형사) 김신비(재벌X형사) 서범준(열혈사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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