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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돼지고기=성계고기'라 부른다" 전현무·유병재 '충격'(선넘클)[TV핫샷]

작성일: 2025.01.08 10:47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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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방송된 '선을 넘는 클래스' 장면들. 방송화면 캡처
▲ 7일 방송된 '선을 넘는 클래스' 장면들.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MBC '선을 넘는 클래스'가 탈북민 엄마들에게 새로운 역사 강의를 제공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7일 방송된 회차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유병재가 탈북민 엄마들에게 역사 강의의 실체와 북한 교육과정에서의 역사 인식을 비교하는 내용이 다뤄졌다.

탈북민 엄마들은 이번 강의에서 북한에서 배웠던 역사와는 전혀 다른 시각을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탈북민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어 신청한 강의다.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에서 3.5%를 기록하였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5%(닐슨코리아)에 달했다.

탈북민들은 자신들이 군인 출신이나 무기 제조 공장에서 근무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물들이다. 강의를 듣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자신들이 북한에서 접한 역사와는 달리 한국에서는 태조 이성계에 대한 평가가 다르다는 점에 놀라움을 보였다. 이들은 북한에서 이성계를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로 배웠으며, 북한에서 돼지고기를 '성계 고기'라고 부른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전했다.

설민석은 강의에서 이성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며, 백성을 위한 선택으로 설명했다. 그는 "민심을 등에 업고 혁명과 반역을 가르는 것은 다르다"며, 고려 시대의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여 탈북민 엄마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는 역사 강의의 재미와 의미가 더욱 부각되게 만들었다.

특히, 설민석의 강의는 함경도 사투리를 포함한 전투 상황극까지 동원됐다. 탈북민들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큰일 날 뻔했다"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전현무와 유병재가 기자와 앵커로 변신해 고려 역사를 뉴스 속보 형태로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탈북민 엄마들에게 더 깊은 역사적 이해와 의미를 부여한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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