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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표, '19금 루머'도 이기는 슬기로운 배우 생활…"정의로운 선례 남길 것"[종합]

작성일: 2025.01.08 18:4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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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표 ⓒ곽혜미 기자
▲ 고경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19금 악성 루머에 시달린 배우 고경표가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겠다”라고 밝혔다.

고경표는 8일 자신의 SNS에 “전혀 무관한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김에 좋은 소식 좀 전해 보려 한다”라고 2025년 예정된 활동 계획을 직접 공개했다.

고경표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무인 네컷사진 매장에서 19금 사진을 촬영한 뒤 거액의 현금을 주고 합의했다는 악성 루머의 중심에 섰다. 심지어 고경표가 찍은 사진이라며 남녀의 민망한 장면을 담은 네컷사진이 확산되며 악성 루머에 불을 붙였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는 7일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고경표 역시 소속사의 입장 표명 후 단정한 옷차림으로 혼자 찍은 네컷사진을 공개하며 “걱정 말라. 난 그렇게 미치지 않았다. 미친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보자”라고 영어로 심경을 직접 밝혔다.

이튿날 고경표는 또 한 번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악성 루머로 관심을 받은 김에 자신의 좋은 소식을 전하겠다는 ‘위트’도 함께였다.

그는 “이 정도 관심 놓치기 아깝다. 위기는 기회로, 기회도 기회로”라며 “제가 설립한 영화제작사 필르머의 첫 장편 영화 ‘이희미’ 촬영이 종료됐다. 이제 편집을 거쳐 여러 시도 뒤에 여러분과 극장에서 마주하길 바라면서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했다.

고정 예능, 버스킹 등으로 활동에 박차도 가한다. 고경표는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고정 예능 2개나 촬영 중에 있다. 프로그램 명을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깜짝 서프라이즈가 되길 바란다. 재밌고 즐겁게 참여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2월엔 훌륭한 가수분들과 버스킹도 계획 중에 있으니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색다른 활동도 예고했다.

고경표는 악성 루머로 인한 불편한 심기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저로서도 당혹스러운 추잡한 루머에 이름이 언급되고 사실인 것처럼 날조해 퍼뜨리는 여러 미친 사람들 때문에 곤욕스러웠다”라며 “나날이 인터넷 문화가 망가지고 있다지만 없는 일로 이렇게까지 되는 걸 체감하니 앞으로 이런 식의 피해를 받을 여러 사람들이 걱정되기도 한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상식적으로 받아들여 주시고 휘둘리지 않는 모습에 감동받기도 했다. 잘 정리해서 조금이나마 정의로운 선례를 남기고 스스로 인간 이하를 자처하는 분들에게 강경히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고경표.  ⓒ곽혜미 기자
▲ 고경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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