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28년차' 송혜교, 연기력 고민·마음 찢어진 루머 "자책 많았다"('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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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데뷔 28년차, 배우 송혜교가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 및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혜교는 8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송혜교는 "비슷한 장르, 비슷한 역할이 많이 들어왔다. '더글로리' 하기 전에는 어느 순간부터 제 연기를 보는데 제가 너무 지루하더라. 내가 봐도 지루한데 보는 사람은 더 지루하겠다 싶었다. 연기에 재능 없는 것 같아 우울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20대 때는 30대 선배들 보면서 나도 저 나이 되면 연기를 엄청 잘 하겠지 생각했는데 막상 30대와 40대가 되도 여전히 어렵더라. 30대 후반이 되었을 때 모니터를 하는데 그냥 늘 봤던 모습 같더라. 표현도 한계가 있고 창피하고 쉬어야 하나 싶기도 했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송혜교는 "오래 일하다보니 루머들도 있더라. 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제는 괜찮다. 나쁜 악성 댓글들이 달리는 것도 괜찮다. 하지만 가족한테 할 때는 마음이 찢어지더라"라며 "한 번은 모임에 가서 누가 나에 대한 루머에 대해 물어보던데 '나도 들은 이야기이니까 루머 만든 사람한테 가서 물어봐라'라고 말한 적도 있다. 어릴 때 부터 활동해서 작은 루머, 큰 루머들이 많아 한 귀로 듣고 흘릴 때가 많았지만 어떨 떄는 아니지 않나 싶은 일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한창 노희경 선생님과 연락 자주할 때 '너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주변에 사랑을 줄 수 있다'라고 하시더라. 날 먼저 사랑하는 게 어떻게 하는 거지 싶더라. 이후에 5년 동안 아침 수행과 저녁 수행을 하자 해서 아침에 일어날 때는 어떻게 보낼지를 적고 자기 전에는 오늘 하루 감사했던 10가지를 적었다"라며 수행을 통해 삶의 변화를 꾀했다고도 전했다.
끝으로 송혜교는 목표를 묻는 질문에 "현재가 중요하다. 여전히 연기가 어렵지만 나이가 들면서 역할이 다양하게 들어오는 것 같고 욕심 부릴 것과 안 부릴 것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해서 현재를 잘 단단하게 걸어가다보면 좋은 미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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