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임시완 "약쟁이 래퍼? 나라면 못해…탑, 갈비뼈 부상 투혼"[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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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임시완이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빅뱅 출신 탑(최승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전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활약한 임시완은 8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임시완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코인 투자를 하다 망한 뒤 게임에 참여하게 된 유튜버 명기 역을 맡아 마약중독 래퍼 타노스 역을 맡은 최승현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으로 활동하며 빅뱅과 활동시기가 겹쳤던 임시완은 "그시절 빅뱅이라 함은 연예인 중의 연예인이었다. 대기실 그룹별로 쓰는데 빅뱅을 잘 보지도 못할 뿐더러 지나쳤을 때 인사를 한번 하는 것만 해도 '우리한테 눈길 우리한테 한 번 준 것 같은데'가 우리에게 화두가 됐던 엄청난 가수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광희 이야기 나온다"면서 "빅뱅이 너 옷 본 것 같다. 너 옷 뭐 입었는지 본 것 같다. 그런 이야기를 했던 대단한 분이었다"고 했다.
임시완은 탑과 함께 한 촬영을 돌이키며 탑이 부상 투혼을 펼쳤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화장실에서 펼쳐진 거친 액션신을 촬영하던 중 탑이 갈비뼈 부상을 입었던 것.
그는 "액션 씬이니까 호흡을 맞추기 위해서 액션스쿨을 같이 다니고 그랬다. 사실 생각해보면 그 씬 찍다가, 연기자들이 액션 들어갔을 때는 그 순간이 가장 큰 기회이자 미쳐야 되는 순간이지 않나. 우리 둘 다 액션 하고 나서 정신없이 했는데 그 때 액션을 하다가 넘어질 때 서로 살짝 공중에 떴다. 그러면서 승현이 형이 갈비뼈가 부서졌다. 사실 부상투혼이었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추성훈 형이랑 복싱을 같이 하고 그러다 저는 갈비뼈 부서진 적이 있다. 갈비뼈가 부서졌을 때 얼마나 아프고 아린지 안다. 숨도 제대로 못 쉴 정도다. 사실 그 때 멈춰야 한다"면서 "그 부상은 촬영을 다시 멈춰야 하는데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촬영을 진행하시더라. 연예인 중에 연예인, 그 경력 남다르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고 말했다.
탑의 약쟁이 래퍼 연기에 대한 엇갈린 평가에 대서는 "호불호가 나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연기에 절대적인 평가는 없으니까. 그런 평가가 있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고, 단지 타노스 역할을 제가 했을 때 저는 못할 것 같다 이런 생각은 했다"고 털어놨다.
임시완은 "그만큼 하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하면서 느꼈다. 프리스타일 랩? 그런거 보면서 '나는 절대 못한다. 그래도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지' 했다"면서 "타노스 역할? 특히 랩을 했으면 나는 모든 SNS 활동을 접고 산속에 숨어들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
누적 22억 시청시간을 기록한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을 잇는 시즌2는 지난달 26일 공개 이후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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