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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하니 '고용부 진정' 개입 의혹에 "모두 허위 사실, 사과하라"

작성일: 2025.01.16 10:4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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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희진.  ⓒ곽혜미 기자
▲ 민희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그룹 뉴진스 하니의 고용노동부 진정 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직접 입장을 밝혔다. 

16일 조선비즈는 민 전 대표와 뉴진스 멤버 가족인 A씨가 나눈 텔레그램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14일 "고용노동부 시작했음 전화 좀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민 전 대표는 "제가 링거 맞고 있어서요. 오후에 드릴게요"라고 답했다. 

이를 보도한 매체는 '고용노동부 시작했음'이라는 대목을 놓고 두 가지로 해석했다. A씨가 민 전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으면'이라고 묻는 내용이거나, A씨가 민 전 대표에게 '고용노동부 관련 어떤 일을 시작했다'고 보고하는 내용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민 전 대표는 하니의 고용노동부 진정 건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즉각 반박했다. 그는 이날 해당 보도를 한 기자와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민 전 대표는 "저는 해당 정부 관계자를 알지도 못할 뿐더러 무언가를 지시하거나 부탁을 한적은 더더구나 없다. 현재 내용은 다 허위 사실로 추측성 소설에 불과하다"라며 "해당 일자에 큰아버님으로부터 갑자기 연락이 온 것이고 대화 내용을 다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그 날짜에도 관련 대화가 없을 뿐더러 그 날짜 전후의 대화 역시 제가 화자가 아니며 오히려 반대의 상황으로 제가 권유를 받는 상황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희진은 "해당 일자 바로 다음 날의 대화 내용만 봐도 상황이 반대의 경우인 것을 누구보다 잘 읽으셨을 텐데, 마치 제가 화자이자 오해를 불러일으킨 대상처럼 보이게 의도적으로 작성한 것은 심각한 언론 윤리 위반이라고 본다"라며 "반론 요청을 하실 것이 아니라 기사를 내기 전에 사실관계를 먼저 저에게 확인하는게 순서 아닙니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렇게 음해, 모함을 해도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라며 "기사 삭제하시고 저한테 사과하셔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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