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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2' 탑 "타노스, 비호감 느낌 주고 싶었다…정신 나간 상태로 촬영"

작성일: 2025.01.28 17:05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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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 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 탑. 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탑(최승현)이 '오징어 게임2' 타노스 연기 비하인드를 밝혔다. 

28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최승현에게 직접 듣는 타노스 씬의 숨은 디테일&촬영 비하인드. 오징어 게임 시즌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탑은 "감독님과 많은 상의를 거쳐서 기존에 본 적 없던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옛날 사람 같은 제스처와 과장된 제스처로 사람들이 봤을 때 비호감인지, 오그라드는 건지 묘한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탑은 "타노스 대사를 보면 나이에 비해 옛날 사람 같은 대사를 많이 한다. 타노스라는 래퍼는 시간이 과거에 머물러 있는 친구다. 2000년대에 활동하다가 망한 래퍼라서, 이걸 어떻게 하면 더 오그라들 수 있게 할 수 있을지 상의도 많이 하고 극대화해서 표현했다"고 했다. 

탑은 타노스의 랩을 보며 "정말 오그라든다. 자기가 진짜 레전드이면 레전드 타노스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랩을 20년 넘게 했지만, 저렇게 여자 분 앞에서 랩을 직접적으로 해본 적은 없어서 거의 정신이 나간 상태로 촬영을 했던 기억이 난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한 탑은 "대본에 적혀 있던 랩은 좀 더 길고, 글자수도 많았다. 감독님께서 타노스가 어떤 랩을 할지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의해보자고 했다. 아무래도 글자수가 많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휴대폰으로 찍어서 영상을 보내드리고 과한 제스터를 상의했다. 숏츠나 릴스로 찾아볼 수 있으니까,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직관적으로 랩을 하려고 했다. 능수능란하게 하면 이 게임에 실패해서 들어온 래퍼같지 않을 것 같아서 캐릭터성을 그렇게 강조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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