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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나이프'→'슬전의'…'중증외상센터' 이어 '의드 열풍' 이어갈까[초점S]

작성일: 2025.03.16 07:10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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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퍼나이프'(왼쪽),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포스터. 제공| 디즈니+, tvN
▲ '하이퍼나이프'(왼쪽),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포스터. 제공| 디즈니+, tvN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의료계 파업으로 인해 직격타를 맞았던 의학 드라마들이 다시 쏟아진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의 흥행이 의학 드라마 열풍에 다시 한번 산소호흡기를 단 것이다.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은 물론 태국,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전 세계 17개국 1위를 석권했다. 이에 더해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63개국 TOP 10 리스트에도 오르며 역대급 인기를 얻었다. 

'중증외상센터'의 인기에 힘입은 것일까. 의료계 파업 속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의학 드라마들이 잇단 출격을 알렸다.

▲ 하이퍼나이프. 제공ㅣ디즈니+
▲ 하이퍼나이프. 제공ㅣ디즈니+

먼저 디즈니+ '하이퍼나이프'는 오는 19일 공개된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와 재회하며 펼치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하이퍼나이프'는 '중증외상센터'의 휴머니즘과는 달리 메디컬 스릴러를 그리며, 장르적인 특징을 더욱 살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박은빈과 설경구의 대립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박은빈은 극 중 존경하던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섀도우 닥터 정세옥 역을 맡았고, 설경구는 세계 최고의 신경외과 의사이자, 한때 가장 아꼈던 제자를 잔인하게 내친 스승 최덕희 역을 맡았다. 

박은빈은 그간 보여줬던 모습과는 달리 카리스마 있고, 어두운 분위기의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또 하나의 '인생캐'를 탄생시킬 것으로 보이며, 설경구 역시 인간적이면서도 냉철한 캐릭터의 면모를 표현해 더욱 깊어진 연기력으로 감탄을 안길 전망이다.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공|tvN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제공|tvN

이어 오는 4월 12일에는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첫 방송된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출연해 흥행을 이끌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 시리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의사생활을 꿈꾸는 레지던트들이 입덕부정기를 거쳐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으며, 대세 배우 고윤정(오이영 역)을 중심으로 신시아(표남경 역), 강유석(엄재일 역), 한예지(김사비 역), 정준원(구도원 역) 등 청춘 배우들이 뭉쳤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아 지난해 방영 예정이었다. 의료진의 인간적인 매려과 따뜻한 진심에 초점을 맞췄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뜻밖에 의료계 집단 파업 속에 방영이 무기한 연기되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작품을 무기한 연기할 수 없는 상황. '중증외상센터'이 의학 드라마에 불을 핀 가운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출격을 알렸다. 또 한번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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