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데뷔 10주년에 떠나버린 별…오늘(11일)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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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고(故) 박보람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흘렀다.
박보람은 2024년 4월 11일 오후 9시 55분께 남양주시에 있는 한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당시 박보람은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화장실에 간 후 쓰러졌다. 지인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박보람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날 오후 11시 17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알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국과수)에 부검을 의뢰, 사망 원인은 급성알코올중독으로 추정된다는 내용의 최종 부검 결과 보고서를 받았다. 급성알코올중독 외 다른 사망 추정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고인은 사망 당시 간병변과 지방간 등에 의한 질병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1994년생인 박보람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2014년 '예뻐졌다'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그해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을 발매했고,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활동을 했다.
특히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도 활발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기에 더욱 큰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는 지난해 데뷔 10주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으며, 2월 싱글 '좋겠다'를 발매했고 사망 9일 전에는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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