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화요일 선발, 오늘 구원 등판 없다" 염경엽 못박았다…함덕주 오지환은 29일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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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선발투수들의 등판 순서를 바꿨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는 재정비할 시간을 갖고, 요니 치리노스가 예정대로 4일 휴식 후 등판한다.
LG 염경엽 감독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앞서 29일 선발투수로 치리노스가 등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르난데스는 화요일(7월 1일 사직 롯데전)에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 선발 로테이션은 28일부터 송승기-치리노스-에르난데스-임찬규-손주영 순서가 된다.
염경엽 감독은 이미 25일에도 '치리노스 뒤 에르난데스, 손주영 뒤 송승기'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재구성할 뜻을 밝혔다. 당초 '우좌우좌우' 로테이션을 위해 치리노스와 에르난데스 사이에 왼손투수를 배치하려고 했는데, 우천취소로 일정이 꼬이면서 로테이션을 재검토했다.
에르난데스는 21일 두산전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하지만 1일 경기 전까지 구원투수로 나서지는 않는다. LG는 26일 kt전과 27일 KIA전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두는 대신 이정용과 김진성, 유영찬을 이틀 연속 기용했다. 세 선수 모두 28일은 휴식이다.
불펜 카드가 부족한 상황에서 에르난데스가 구원 등판하는 변칙 운영이 가능했지만 염경엽 감독은 정공법을 택했다. 장현식의 부진에 대해서는 "(박)동원이가 공은 좋았다고 한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29일에는 불펜과 내야에 힘이 될 선수들이 온다. 함덕주는 27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뒤 28일 퓨처스 팀 엔트리에서 빠졌다. 단 아직은 이틀 연투가 어려워 28일은 1군에 합류하기만 했다. 29일 1군 엔트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지환은 28일 퓨처스리그에서 멀티히트를 날렸다. 함덕주와 함께 29일 1군에 돌아온다.
#28일 잠실 KIA전 선발 라인업
신민재(2루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성주(우익수)-천성호(3루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송승기
문보경은 27일 실책 2개를 저지른 뒤 더그아웃에서 오열했다. 염경엽 감독은 "(김)현수가 놀리더라. 내가 울지 말라고, 우리 팀 기둥이 이러고 있으면 야구가 돌아가겠느냐고 했다"고 얘기했다. 당장은 심리적인 영향이 있을 것 같다는 이유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지만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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