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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전지현 대사 한줄에…中광고까지 내렸다 '논란'

작성일: 2025.09.22 09:5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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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지현 ⓒ곽혜미 기자
▲ 전지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북극성' 속 전지현의 대사 한 마디에 중국 누리꾼이 반발하고 있다는 홍콩발 보도가 나왔다.

홍콩 성도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의 주연을 맡은 전지현이 극 중에서 "중국은 왜 전쟁을 선호할까요. 핵폭탄이 접경지대에 떨어질 수도 있는데"라고 말하는 장면이 편집돼 유포되고 있다.

성도일보는 전지현의 대사가 중국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중국 네티즌의 비판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 속 중국 동북지역 다롄(大連) 장면이 홍콩에서 촬영됐으며, 제작진이 일부러 지저분한 판자촌 지역을 어두운 톤으로 찍어 도시 이미지를 훼손했다는 의견도 인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일부 네티즌은 중국을 상징하는 별 다섯 개 문양 카펫이 밟히는 장면, 극중 악역이 중국어로 대화해 부정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장면을 문제 삼았다. 전지현이 중국 시인 이백(이태백·701∼762)의 시구를 읊으며 발음을 고의로 왜곡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는 것.

앞뒤 맥락을 봐야 한다는 의견 가운데서도 비난의 표적이 된 전지현이 활동하는 화장품 및 시계 브랜드가 광고를 내린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전지현은 '북극성'에서 유엔대사 출신 대통령 후보 서문주 역을 연기했다. 중국 누리꾼들이 문제삼은 대사가 담긴 4회는 지난 17일 디즈니+로 공개됐다.

중국에서는 디즈니+나 넷플릭스 등이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다. 그러나 우회 채널로 쉽게 시청할 수 있어 '오징어게임' 시리즈나 '무빙', '폭싹 속았수다' 같은 한국 작품들에 대한 중국인들의 반응도 즉각 나오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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