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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수에 그 팬’, 임창정과 팬들이 열애설에 대처하는 자세

작성일: 2016.09.22 20:30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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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정의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일반인 여자친구. 사진|'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일반인 여성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가 팬들에게 어떤 글을 남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임창정의 소속사 NH미디어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와 통화에서 “임창정 씨가 지난해 5월부터 일반인 여성과 교제하고 있다. 가장 힘들 때 옆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임창정은 자신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그동안 임창정은 여러 번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그때마다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재치있는 글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2월 배우 임은경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임창정은 “일단 진짜인 척하고 실검(실시간 검색어) 3일만 가자. 입들 다물고 계속 축하한다고 여론 몰이를 해. 산통 깨지 말고. 잘하면 진짜 사귈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키키키 오호 신난다~ ‘치외법권’ 가는거야~”라고 자신의 열애설 기사에 직접 댓글을 작성하며 열애설을 재치있게 부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4년에도 임창정은 열애설을 재치있게 부인한 바 있다. 당시 30대 일반인 여성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는 보도가 나오자 임창정은 “진짜길 기도 좀 해줘라. 이것들아. 남 잘되는 꼴을 못봐요. 기자한테 흘린 지인 누군지 알겠는데. 좀 더 알아보지 좀! 어설퍼! 기다려보자”라는 센스있는 댓글을 남겼다.

특히 임창정은 소속사가 열애설을 재빨리 부인하자 “그리 빨리 대응하면 실검도 못 오르는거 아냐? 한 이틀은 가야 체면이 서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재치있게 열애설을 부인하던 임창정은 열애를 인정했다. 상대는 연하의 일반인 여성으로, 임창정의 정규 13집 ‘I’M’의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앞서 지난 5일 쇼케이스 당시 임창정은 사인 1호 앨범의 주인공으로 한 사람을 언급했고, 이는 여자친구로 드러났다. 또한 수록곡 ‘순심이’에 대한 곡 설명 중 “여자친구가 있으면 꼭 ‘순심’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하면서 출연하는 방송마다 ‘순심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열애 소식이 알려지기 전부터 임창정의 팬들은 ‘뮤직비디오 속 여성=여자친구’로 통했다. 이들은 임창정의 열애를 알게 모르게 응원하고 있었다. 그 가수에 그 팬이라고, 임창정의 팬들은 임창정보다 더한 센스로 웃음을 주고 있다. 팬들은 임창정 갤러리에 “뮤비 1000만 가자”, “이렇게 된거 뮤비 조회수나”, “이때다. 뮤비 홍보가자”라는 글을 남기며 신곡 홍보에 열을 올렸다.

임창정은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자랑한다. 자신을 응원하는 디씨인사이드 임창정 갤러리에서 ‘나창정’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임창정은 철없는 형처럼, 따뜻한 동네형처럼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그동안 열애설을 재치있게 부인하던 임창정이 팬들에게 어떤 식으로 열애를 인정하는 글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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