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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비겁했다"던 父 김태원의 진심, 시집가는 딸 울렸다('조선의 사랑꾼')

작성일: 2025.11.03 14:1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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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 출처|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부활' 김태원이 딸 서현의 전통 혼례를 함께하며 미처 말하지 못한 진심을 털어놔 딸을 울리고 말았다. 

3일 방송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는 김태원이 직접 딸의 전통혼례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대마초 전과로 끝내 미국행이 좌절된 김태원이 한국에서 전통혼례를 치르는 딸을 위해  직접 소매를 걷어붙인 것. 

그는 "서현이가 결혼식에 대한 기대가 없다"며 직접 전통혼례식장을 고르고 식을 준비했다.  김태원이 직접 고른 야외 전통 혼례식장에서 딸 서현과 데빈의 특별한 결혼식이 포착됐다. 아내와 함께 분홍색 한복을 차려입은 김태원은 아름다운 전통 혼례복을 입고 나타난 딸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윽고 김태원은 사위 데빈의 곁에서 자신만을 바라보는 딸 서현과 마주 서서 조심스럽게 축사를 시작했다. 김태원은 한 손으로 마이크를 잡고 "오늘의 신부 김서현 양의 아버지고, 날 때부터 지금까지 곁에 있었던 사람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진 화면에서는 눈물을 감추지 못하는 딸 서현 양의 모습, 선글라스 너머로 짐작하지 못한 표정을 하고 있는 김태원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버지' 김태원이 딸에게 숨겨온 진심은 본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 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

김태원은 그간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하는 딸에 대한 애정과 미안한 마음을 표현해 왔다. 지난 방송에서 어렵사리 '미국 사위' 데빈과 만났던 김태원은 조심스럽게 딸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결혼 후 1남1녀를 뒀지만, 딸 서현양을 얻은 지 3년 만에 낳은 아들 우현이 자페스펙트럼 판정을 받으면서 아내 현주씨가 두 자녀를 데리고 필리핀으로 떠나 발달장애 교육 프로그램을 밟으며 지냈던 터.

김태원은 사위와 만남에서 이같은 이야기를 고백하면서 "내가 비겁했다. 가족에게 평생 갚아야 하는 숙제"라면서 "나는 돈 번다는 핑계로 가족들이 외국으로 떠났고, 아내가 다 감당했다"고 말했다. 

이후 뮤지션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리얼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망가지기를 서슴지 않았던 김태원은 "가장 힘들었던 사람이 딸 서현이"라면서 "우현이를 컨트롤 못 하는 상황이 와서 서현이는 혼자 남아공으로 보냈다. 서현이가 고독할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미안해 했다. 

한편, 오는 3일 방송으로 100회를 맞이하는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 시간을 거쳐 오는 12월 22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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