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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하면 뒤집힌다' 제주SK, FC안양에 1-2 패...최하위 대구FC와 승점 3점 차

작성일: 2025.11.08 17:30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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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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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제주SK가 반등에 실패하면서 다가올 홈 경기에 사활을 건다.

제주SK는 8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2025 K리그1' 36라운드에서 FC안양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이날 패배로 제주SK는 9승 8무 19패(승점 35)로 11위에 머무르게 됐다. 

최하위 대구FC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같은날 경기를 펼친 대구FC는 홈에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쌓았다. 그야말로 턱밑까지 추격한 상황. 대구FC는 승점 32점으로 제주SK와 단 3점 차이다.

다가올 맞대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제주SK와 대구FC는 오는 2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혈투를 펼친다. 만약 제주SK가 이날 승리하게 된다면 최하위 추락은 막게 된다. 반면 패할 경우 순위가 하락한다. 다득점에서 제주SK(38골)가 대구FC(44골)에 밀리기 때문에 순위 역전을 허용하게 된다. 그만큼 전력을 쏟을 전망이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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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제주SK가 주도권을 잡고 운영했다. 제주SK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문전에서 유리 조나탄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제주SK가 땅을 쳤다. 전반 21분 김다솔 골키퍼가 볼을 머리로 처리했으나, 멀리 벗어나지 못했다. 이를 가로 챈 제주SK가 기회를 잡았다. 김준하가 왼발 터닝 슈팅으로 골문을 조준했지만 벗어났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기회를 엿봤다. 유리 조나탄이 머리에 맞추기는 했지만 임팩트를 제대로 실지 못하면서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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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탄 수비에 저지당하기도 했다. 제주SK는 전반 28분 김준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와 경합을 펼치며 소유권을 지켜냈다. 이후 유리 조나탄이 잡고 슈팅했지만 김다솔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고전하던 FC안양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3분 모따가 상대 수비의 실책을 가로채 찬스를 만들었다. 골키퍼까지 나온 상황에서 침착하게 옆으로 패스를 보냈다. 이를 잡은 유키치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제주SK가 동점골을 위해 분투했다. 전반 41분 남태희의 회심의 슈팅은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FC안양 역시 한 점 더 달아나기 위해 공격에 고삐를 당겼다. 전반 45분 문성우가 슈팅을 쐈지만 골문 위로 떴다. 전반 추가시간 마테우스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결국 전반은 FC안양이 1-0으로 앞서며 마무리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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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SK가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4분 후방에서 한 번에 보내준 패스를 유리 조나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리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잡아냈다. 후반 12분 이창민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김다솔 골키퍼가 손을 뻗어 가까스로 막아냈다.

FC안양도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13분 마테우스가 구석을 노리고 찬 슈팅을 김동준 골키퍼가 몸을 날려 저지했다. FC안양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마테우스가 올린 크로스를 유키치가 머리로 마무리 지으며 격차를 벌렸다.

제주SK가 분전했다. 후반 19분 남태희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에 맞고 굴절돼 벗어났다. 후반 36분 유리 조나탄의 헤더는 골대에 맞으며 무산됐고, 후반 41분 임채민의 슈팅은 김다솔 골키퍼가 세이브했다. 

제주SK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김륜성이 올린 크로스를 유리 조나탄이 머리에 맞추며 득점했다. 하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제주SK는 1-2로 패하며 경기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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