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빅리거' 폰세, KBO리그 수상 이력 추가! 올해의 상 받고 “감사합니다” 한국말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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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등포, 신원철 기자] '빅리거' 코디 폰세가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언론사 야구 시상식에서 '올해의 상'을 수상했다.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아내 엠마 폰세가 메이저리그 계약을 위해 자리를 비운 폰세 대신 자리를 빛냈다.
메이저리그 복귀 소식을 알린 '전 한화' 코디 폰세가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스크린X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위해 출국한 폰세 대신 출산 후 아직 한국에 남아있는 아내 엠마 폰세가 시상식에 참석했다.
폰세는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80⅔이닝을 투구하면서 평균자책점 1.89와 252탈삼진, 17승(1패), 승률 0.944로 투수 부문 4관왕을 차지했다. 최동원상에 이어 KBO리그 MVP를 수상한 가운데, 언론사 시상식에서도 트로피를 늘려가고 있다.
KBO리그에서 강렬한 1년을 마친 폰세는 이제 메이저리그에 재도전한다.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끝으로 단절됐던 빅리그 커리어가 다시 시작된다. 한화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던 폰세는 이제 딜런 시즈와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 트레이 예세비지, 호세 베리오스 등과 메이저리그 최강의 선발 로테이션을 꿈꾼다.
폰세는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그는 "자리에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아내가 대신 상을 받아줘서 감사하다. 아내는 또다른 나이고, 가장 큰 응원단이다. 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대리 수상자로 나선 엠마는 "한화 팬들은 정말 대단하다.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 임신 중에도 많이 응원해주셔서 우리 첫 아이가 말을 할 때쯤 되면 한화나 이글스라는 말을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라며 "타국에서 지내는 것이 힘들 수 있었지만 많은 팬들의 응원 덕분에 집처럼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은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KBO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레저, 필드&투어리스트, 블루렌트카가 후원을, 호시노리조트와 시몬스, 밀알, CGV, CJ제일제당이 협찬했다. 국내 언론사가 주관하는 야구 시상식 가운데 가장 긴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다.
올해는 시상식장을 '인터랙티브 상영관'에 마련하는 파격적인 시도로 관심을 받았다. 수상 선수들의 정규시즌 명장면을 스크린X관으로 상영해 생동감을 전했다. 또한 1200만 관중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10개 구단 팬 12명씩 총 120명의 팬을 시상식에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추첨을 통해 팬들이 직접 시상식에 참여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수상자
올해의 프런트 - 한화 이글스 마케팅, KBO리그 최초 유튜브 구독자 50만 명 돌파
올해의 코치 - LG 김용일 수석트레이닝코치, 통합우승 공신
올해의 반전 - 두산 양의지, 타율 1위
올해의 성취 - SSG 노경은, 3년 연속 30홀드
올해의 수비 - LG 신민재, 명품 2루수비
올해의 기록 - KIA(삼성) 최형우, 최고령 기록 싹쓸이
올해의 리더 - LG(KT) 김현수, 한국시리즈 MVP
올해의 발전 - NC 김주원, 득점 3위 도루 2위
특별상 - LA 다저스 김혜성, 월드시리즈 우승
올해의 신인 - KT 안현민, 타율 2위 홈런 10위
올해의 감독 - LG 염경엽 감독, 통합우승 사령탑
올해의 투수 - 삼성 원태인, 국내 선수 다승 1위
올해의 타자 - 한화 문현빈, 타율 5위, 최다 안타 4위
올해의 선수 - 한화(토론토) 코디 폰세, 투수 4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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