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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 '린가드 고별전에서 선제골→일본 선수에게 통한의 동점골' FC서울, 멜버른시티와 1-1 무...5위 추락

작성일: 2025.12.10 20:55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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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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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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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신인섭 기자] 제시 린가드가 자신의 고별전에서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그러나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FC서울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에서 멜버른시티과 1-1로 비겼다. FC서울은 2승 3무 1패(승점 9)로 리그 5위에 머물게 됐다.

이날 FC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린가드, 천성훈, 루카스, 이승모, 황도윤, 정승원, 김진수, 야잔, 박성훈, 최준, 최철원이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선 멜버른 시티는 4-2-2-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쿤, 카푸토, 라샤니, 라마니, 두라코비치, 슈라이버, 베히치, 트루원, 페레이라, 앳킨슨, 비치가 나섰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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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루카스가 상대의 패스를 끊어내면서 직접 드리블 돌파로 질주했다. 이후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 벽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2분 이승모의 슈팅 또한 수비 블락에 저지됐다.

FC서울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전반 12분 왼쪽 측면에서 시작한 플레이 속 중앙으로 볼을 전달했다. 아크 정면에서 볼을 잡은 김진수가 왼발로 슈팅일 때렸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후 양 팀은 오랜 시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FC서울은 후방에서부터 차근히 빌드업을 진행하며 상대의 빈틈을 노렸으나, 좀처럼 균열을 만들지 못했다. 멜버른은 측면 위주로 FC서울을 공략했지만, 루카스와 정승원의 수비 가담으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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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최준이 볼을 잡고 돌파를 시도하다 얼리 크로스를 보냈다. 이를 반대편 포스트에서 쇄도하던 린가드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FC서울이 추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9분 왼쪽 측면에 야잔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상대 수비를 끌어냈고, 이후 반대편 전환을 통해 순간적인 공간을 창출했다. 볼을 잡은 정승원이 문전으로 크로스를 보냈고, 이를 황도윤이 헤더했지만 골키퍼가 가까스로 잡았다. 

FC서울이 위기를 모면했다. 전반 44분 왼쪽 측면에서 라샤니가 올린 얼리 크로스가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앳킨슨에게 향하는 과정에 김진수가 발을 뻗어 가까스로 이를 막아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다. 남은 시간 멜버른이 계속해서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은 FC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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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아찔한 장면이 연출됐다. 후반 1분 볼 경합 과정에서 박성훈이 헤더로 공중볼을 처리했다. 이 상황에 라샤니가 발을 높게 들어 박성훈을 가격했다. 주심은 곧바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비디오 판독실(VAR)과 소통 이후 온필드 리뷰를 체크한 뒤 경고로 판정을 바꿨다. 

FC서울이 땅을 쳤다. 후반 8분 전방 압박에 성공하면서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천성훈이 볼을 잡았다. 천성훈은 직접 해결했으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무위에 그쳤다. FC서울이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3분 루카스를 대신해 안데르손을 투입했고, 후반 20분 정승원과 천성훈을 빼고 문선민과 조영욱을 넣었다.

FC서울이 머리를 감싸쥐었다. 후반 23분 중원에서 볼을 잡은 안데르손이 직접 돌파를 시도하며 공간을 만들었다. 이후 직접 슈팅을 날렸지만 골포스트에 맞고 벗어났다. FC서울이 한 골을 헌납했다. 후반 29분 라마니의 패스를 받은 카나모리가 침착하게 볼을 잡은 뒤 왼발 슈팅을 쐈다. 최철원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워낙 구석으로 볼이 향하면서 실점했다.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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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9분 조영욱이 좌측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베히치가 가슴으로 골키퍼에게 연결했으나 볼에 힘이 실리면서 자칫 자책골로 연결될 뻔했다. 후반 42분 FC서울이 부상으로 쓰러진 이승모를 대신해 류재문을 넣었다.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45분 아크 정면에서 류재문이 회심의 슈팅을 쐈으나 골키퍼가 몸을 날려 저지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FC서울은 추가 득점을 위해 분투했으나 결국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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