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호 잠재적 우승후보" AFC 이례적 극찬!…U-23 아시안컵 베트남 돌풍 예상 "한국과 일본에만 주어지는 평가, 김 감독이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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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우승후보'로 지목됐다.
현지 매체는 "한국과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축구 강국에만 주어지는 평가를 김상식호가 받아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베트남 신문 '투오이트레'는 29일(한국시간)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팬페이지를 통해 김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 훈련 영상을 게시하며 의외의 평가를 내렸다. 놀랍게도 베트남을 잠재적 우승후보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내년 1월 사우디에서 개막하는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김상식호는 일본과 한국, 사우디와 같은 아시아 축구 강국에만 주어지는 평가를 받아낸 것"이라며 큰 폭으로 상승한 자국 축구 위상에 반색했다.
지난 18일 동남아시안(SEA) 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메이저 대회 3연패에 성공한 김 감독은 '쌀딩크' 박항서 전 감독에 이어 다시 한 번 베트남에 한국인 지도자 신드롬을 일으키는 데 성공했다.
이번엔 젊은 피를 이끌고 4개 대회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내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 사우디에서 열리는 2026 AFC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총 16개 팀이 격돌하는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은 개최국 사우디와 요르단, 키르기스스탄과 A조에 묶였다.
이번 U-23 아시안컵이 김 감독에게 '진짜 시험대'로 기능할 확률이 적지 않단 전망이 힘을 얻는다.
김상식호가 우승컵을 거머쥔 대회가 동남아시아 축구선수권대회(미쓰비시컵), 아세안축구연맹(AFF) U-23 챔피언십, SEA 게임 등 모두 '동남아'를 무대로 치러진 경연이라 그보다 한 차원 높은 아시아권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게 필요하단 분석이다.
실제 박항서 감독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8강 등 아시아 동남부를 벗어나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김 감독 역시 자신을 둘러싼 절찬과 물음표를 두루 인지하고 있다. 베트남 매체 '소하'에 따르면 김 감독은 지난 27일 출국 기자회견에서 "SEA 게임 금메달에 안주하지 않겠다"면서 "U-23 아시안컵에선 훨씬 강한 국가와 경기를 치르게 될 텐데 현지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꾸준히) 약점을 보완하겠다"며 신중한 출사표를 적어 올렸다.
베트남은 아시안컵 개최지인 사우디에 입국하기 전 카타르 도하에서 시리아와 평가전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내년 1월 2일 사우디로 이동한 뒤 6일 요르단과 조별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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