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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0살, 왜 연기하는지 고민" '이강달' 김남희, 男조연상 수상[MBC연기대상]

작성일: 2025.12.30 21:22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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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희. 제공|MBC
▲ 김남희.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김남희가 '2025 MBC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비틀린 왕 이희 역으로 활약한 김남희는 30일 오후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2025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김남희는 "이렇게 상을 주셨는데 조금 당황스럽다. 같이 올라온 후보 선배님들이 모두 연기를 잘하셔서 더 걸맞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잘해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최근 MBC에서 여러 작품을 했다. 개근상이 아닐까 생각하며 상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희는 "요즘 고민이 '연기를 왜 해야 할까'다. 어디 가서 소개할 떄 '배우 김남희'라는 말을 잘 안 한다. 연기하며 어떤 즐거움을 주고 스스로 무엇을 느껴야 하나 고민중이다. 잘 모르겠다. 돈을 벌고싶어서인지, 남보다 잘나서인지, 성공과 야망이 있어서인지. 그런데 이 세 이유로 연기하면 지겨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더 들어보이겠지만 올해 40이다. 그걸 찾고 연기를 더 해야할지 고민해야 하는 시기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상을 받은 김에 그 고민의 끝을 찾아 더 연기를 열심히 해봐야겠다 생각한다.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남희, '메리 킬즈 피플' 백현진, '달까지 가자' 음문석, '언더커버 하이스쿨' 전배수가 올라 경합했다. 

올 한 해 MBC드라마를 돌아보고 결산하는 '2025 MBC 연기대상' 시상식은 일본 KNTV에서도 동시 생중계됐다.  2019년부터 자리를 지켜 온 방송인 김성주와 배우 이선빈이 MC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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