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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과 이혼' 김지연, 두 돌 子에 "모든 선택이 너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의미심장

작성일: 2026.08.21 10:06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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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철원(왼쪽)과 김지연. 출처 김지연 인스타그램
▲ 정철원(왼쪽)과 김지연. 출처 김지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러브캐처' 출신 김지연이 아들의 두 돌을 앞두고 의미심장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지연은 20일 자신의 SNS에 "곧 두 번째 생일을 앞둔 내 작은 세포씨"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먼저 그는 "내가 내디딘 발걸음이 모두 너에게 가는 길이었음을. 그토록 기다리던 너를 만나던 날, 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네 세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었다. 너를 지키려 걸어왔던 길들이 얼마나 고될지언정, 나는 수억 번을 돌아가더라도 똑같이 너를 내 품에 안을 거야"라고 운을 뗐다.

이어 "어떤 날은 삶이 너무 버거워 쉬지 않고 우는 너를 원망했던 날도 있었어. 그리고 또 어떤 날은, 네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태어나서까지 늘 내 약점이자 협박의 수단이 되는 게 너무 끔찍해서, 너를 포기하는 게 너를 위한 선택인가 바보 같은 착각을 한 적도 있었다"며 "그때 나는 숨만 붙어 있을 뿐 죽어가는 중이었는데, 퉁퉁 부은 얼굴로 나지막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나에게 방긋 웃어주는 너를 보니 내가 얼마나 못난 엄마였는지 알았고, 그렇게 다시 너를 안았지"라고 말했다.

▲ 김지연. 출처 김지연 인스타그램
▲ 김지연. 출처 김지연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이러나저러나 최선을 다했음에도 계획처럼 안 된 부분도 있지만, 모든 선택이 너를 지키기 위함이었음을 언젠가는 이해해주길"이라고 부탁했다.

끝으로 "부족한 나한테 와줘서, 그럼에도 누구보다 밝은 아이가 되어줘서 고마운 내 아가야. 못난 엄마가 드디어 눈물을 거두었을 땐 훌쩍 자라 있던 내 아가야, 나는 너한테 올바른 세상만 보여주고 싶다. 느려도 좋고 남들과 달라도 좋으니, 지금처럼 밝고 올곧게만 커주렴"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연은 지난 2월 SNS에 "많은 분들이 인걸이를 예뻐해 주셨고 또 오래 전에 찍어놨던 콘텐츠라 이번 영상을 끝으로 인걸이 노출은 없을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으나, 약 6개월 만에 다시 공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6년생인 김지연은 2019년 Mnet 연애 리얼리티 '러브캐처'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3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정철원과 공개 열애 끝에 혼전임신 소식을 전했고, 2024년 아들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한 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지연 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정철원의 폭력과 외도 의심 정황, 생활비 및 양육비 미지급 등을 주장했고, 정철원 측 역시 이에 맞서면서 법적 공방을 이어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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