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샷 제작자 된 박재범 "우리의 행보·음악 이해 못한대도 흔들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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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박재범이 보이그룹을 제작하는 대표의 마음가짐을 전했다.
박재범은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명화라이브홀에서 첫 EP ‘샷 콜러스’ 쇼케이스에서 “저희의 행보, 음악을 다 이해 못하신다고 해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모어비전을 설립한 후 첫 보이그룹 롱샷을 세상에 내놓게 된 박재범은 “흔히 K팝 아이돌이라고 생각했을 때 있는 규제들, 사실 법은 아닌데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규제가 있지 않나. 저희는 당연히 물의를 일으키거나 범죄를 일으킬 건 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저희의 행보나 음악을 다 이해를 못하신다고 해서 저희를 흔들리게 한다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 저희의 소신이나 철학, 가치관이 확실히 있기 때문에 그대로 움직일 거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이어 “자유는 저희는 신뢰 관계다. 나는 너네 주인이야, 너네 대표야, 내 뜻대로 따라 이런 건 없다. 인간이니까 자유 선택은 있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제대로 된 마인드나 양심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있을 거고, 판단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어리니까 그게 잘 안될 수도 있고, 생각 짧을 때도 있고 실수가 있을 수도 있다. 옆에서 좋은 어른들이 있어서 저희가 제대로 차단하기보다는 그러면 배움이 없으니까, 저희의 경험을 전수할 수 있도록 소통을 많이 한다. 저희를 무서워하면 소통이 없으니까. 존경심은 있지만 우리가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라고 자유로운 관계에서 소통하며 롱샷이라는 팀을 함께 가꿔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제가 아이돌 했을 때는 너무 20년 전이다. 당연히 많이 달라졌을 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간 아이돌 신에서 동떨어져 있었다고 생각을 한다. 힙합이나 알앤비에 공을 들였다. 제가 갖고 있는 방식이나 그런 것들이 특별한 것이 나오기에는 좋은 방식인 것 같다. 이걸 계속 재현을 할 수 없다. 비즈니스 모델이 되기에는 매우 위험한 방식인 것 같다. 우선순위로 생각한 것은 저에게 원동력을 주고 자극을 주고 진심으로 좋은 곡을 만들자고 생각했다. 당연히 망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밸런스를 잘 맞추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롱샷은 오율, 률, 우진, 루이 4명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박재범의 프로듀싱 아래 멤버 각자의 다채로운 색과 매력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박재범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직접 제작한 보이그룹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롱샷은 이날 오후 6시 ‘샷 콜러스’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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