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하듯 완벽" '암살자(들)', 토론토국제영화제 달궜다…월드 프리미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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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공식 초청작 '암살자(들)'이 레드카펫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황리에 마치고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암살자(들)'은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된 이후 퍼블릭 상영 전 회차 매진으로 주목받은 데 이어 16일(현지시간) 로이 톰슨 홀(Roy Thomson Hall)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마쳤다.
상영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위험한 관계', '보통의 가족'에 이어 세 번째로 초청된 허진호 감독과 '암살자(들)'로 완벽한 호흡을 맞춘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는 각자의 개성을 살린 수트와 여유로운 미소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암살자(들)'은 이번 토론토국제영화제에 마련된 네 차례 퍼블릭 상영의 총 4256석이 모두 판매되며 글로벌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첫 번째 퍼블릭 상영이자 월드 프리미어는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로이 톰슨 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상영이 끝난 뒤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현지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허진호 감독은 "많은 분들과 함께 공들여 만든 '암살자(들)'로 다시 한번 토론토영화제 관객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하며 세 번째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도 이어진 감동을 전했다.
유해진은 "큰 극장을 가득 채운 관객분들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굉장히 특별했다. 커다란 박수 소리를 들으니 작품을 충분히 즐겨주신 것 같아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고, 박해일은 "한국에서도 곧 관객분들과 만날 날을 앞두고 있는데, 그에 앞서 토론토국제영화제를 통해 현지 관객들을 직접 마주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암살자(들)'로 토론토를 찾게 되어 정말 설레고 기쁘다. 많은 관객분들의 열렬한 환대에 정말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좋은 에너지를 계속 간직하려고 한다"고 했다.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뿐만 아니라 영화계 관계자들의 극찬도 이어졌다. '첨밀밀'을 연출한 진가신 감독은 "익숙한 영역을 벗어나 슬램덩크 하듯 완벽하게 성공적인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최고 프로그래밍 책임자 아니타 리는 "정말 성공적인 월드 프리미어였다. 관객들이 스크린에 완전히 몰입해 극장 안은 바늘 떨어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했다. 영화관을 나서는 사람들 모두 영화가 얼마나 좋았는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월드 프리미어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월드 프리미어에 앞서 진행된 프레스 스크리닝 이후 해외 매체의 호평이 이어져 '암살자(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암살자(들)'은 추석 연휴 직전인 오는 23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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