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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 주는 무게감을 견뎌야 하는 새내기 킬러의 당찬 포부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

작성일: 2026.01.13 18: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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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대 유태호는 초당대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 경기대 유태호는 초당대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 경기대 유태호는 초당대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 경기대 유태호는 초당대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찬 겨울이지만, 지난 7일부터 경상북도 김천시 일원에서는 한국대학축구연맹 주최의 제22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이 진행 중입니다. 스포티비뉴스는 한국 축구의 뼈대이자 프로 진출의 중요 통로인 대학 축구를 집중 조명하기 위해 대학연맹 '프레스센터' 기자단을 통해 주요 경기와 인물 소식을 전합니다. 축구가 그리운 계절, 대학 축구를 통해 낭만과 열정을, 기사를 통해 느껴 보세요.

[스포티비뉴스X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김천, 이주은 기자/이성필 기자] 모든 공을 선배들과 지도자에게 돌린 새내기다. 
 
경기대 신입생 유태호는 지난 10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 제22회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조별예선 2차전에서 초당대학교(이하 초당대)를 상대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34분 초당대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지만, 후반 6분 권오성의 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한 뒤 18분 권오성이 얻어낸 페널티킥 기회를 유태호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하며 승리했다. 

신입생인 유태호에게는 부담스러운 페널티킥이었지만, 흔들림 없이 성공하며 대학 무대 데뷔골과 동시에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유태호는 “개인적인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상황이라 기회를 꼭 득점으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자신 있게 찼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9번을 받은 유태호다. 책임감과 부담감을 동시에 안고 뛴다. 그는 “형들이 잘 이끌어주시고 실수를 해도 괜찮다며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많이 도와주신다”라며 선배들의 도움이 컸음을 강조했다.

고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형들과 경쟁하는 대학 대회를 치르고 있어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 그는 대회 전 공백기 동안의 준비에 대해 “스트라이커인 만큼 득점에 가장 집중해 훈련했다”라고 밝혔다.

더 자신을 알리는 것은 인지상정,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는 “득점 장면에서 연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경기대는 3차전에서도 동의대를 2-1로 꺾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유태호는 대학 첫해 목표에 대해 “형들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고 싶고,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며 강한 정상 정복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프레스센터 3기 이주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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