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왕사남'vs액션 '휴민트'vs가족 '넘버원'…설 극장가 3파전[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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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올 설 연휴 극장가를 겨냥해 세 편의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각각 다른 장르로 매력을 뽐내는 세 작품 중 어떤 작품이 올 연휴의 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개봉하는 작품은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다. 오는 2월 4일 개봉을 앞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다.
한국 영화 최초로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가운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다양한 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사책을 찢고 나온 완벽 비주얼의 유해진과 깊은 눈망울의 박지훈이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쏠린다.
이어 지난 지난해 추석 연휴를 사로잡은 '흥행 킹' 류승완 감독의 신작인 '휴민트'가 온다.
오는 2월11일 개봉하는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 바다에 수장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 '밀수'에서 호흡을 맞춘 조인성과 박정민을 필두로 신세경, 박해준까지 신선한 조합이 매력적이고 품위있는 첩보물로 탄생할 전망이다.
류승완 감독 특유의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배우들의 관계성이 어떤 매력적인 이야기를 탄생시킬지 주목도니다.
또한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넘버원'은 유일한 휴먼 힐링 가족드라마로 눈길을 끈다. '넘버원'은 어느 날부터 엄마의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씩 줄어드는 숫자가 보이기 시작한 ‘하민(최우식)’이, 그 숫자가 0이 되면 엄마 ‘은실(장혜진)’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다.
엄마의 음식과 숫자라는 신선하고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스토리를 풀어내며 설 극장가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최우식과 장혜진이 모자 관계로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추석 연휴 '보스'가 시즌을 독식했다면, 이번 설 연휴에는 세 작품이 맞붙는 가운데 과연 어떤 작품이 극장가 대목인 연휴에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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