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뉴진스 탬퍼링 멤버 큰아버지가" 기자회견에…어도어 "법정에서 얘기하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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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그룹 뉴진스의 탬퍼링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한 가운데, 어도어가 입장을 밝혔다.
어도어 관계자는 28일 스포티비뉴스에 “주장이 있다면 법정에서 얘기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지암 김선웅 변호사는 이날 서울 종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경영진과 대주주는 (뉴진스 탬퍼링 사태를) 자신의 소송에 유리하게 이용하려 한 것이 아닌가라는 합리적 의심을 품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밝혔다.
김선웅 변호사는 “민희진 전 대표는 뉴진스 탬퍼링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 그걸 역이용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게 주식시장 교란 세력이었다. 안타깝게도 멤버 중 한 분의 가족이 연관이 돼 있다 보니까 그때 당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최근에 여러 가지 사건을 계기로 기자회견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주가 부양 등을 위해 주식시장 교란 세력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민희진 전 대표는 2026년 새해를 불과 하루 남기고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멤버들을 어도어로부터 분리해서 어도어의 매니지먼트 권리를 침해했다는 내용이다. 주주간계약 소송은 계속되고 있었지만 어도어와 관계가 정리가 됐고, 멤버들이 모두 어도어로 복귀하는 걸로 알고 있어서 서로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어도어에서 다니엘만 계약 해지를 하고 그런 상황에서 완전체를 해체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게 됐고 주주간계약 해지 소송에서도 멤버분들 가족을 시도하려는 경우가 나오고 있어서 최소한의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게 됐다”라고 기자회견을 자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뉴진스는 해린, 혜인, 하니가 소속사 어도어로 복귀했고, 다니엘은 지난해 12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로 팀에서 퇴출됐다. 민지는 복귀를 두고 여전히 어도어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어도어는 다니엘과 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 전 대표가 상대로 43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및 위약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다니엘 가족 1인과 민 전 대표에 대해서는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다"라고 지목했다. 세 사람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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