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오늘(1일) 4주기…故송해도 아꼈던 25년 '가족오락관' 명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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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레전드 방송인 故(고) 허참(이상룡)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1일은 고 허참의 4주기다. 허참은 2022년 2월 1일 간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던 끝에 별세했다. 향년 73세.
허참은 별세 3개월 전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밝은 모습을 보였으나 갑작스럽게 병세가 악화됐고, 아픈 몸인데도 주변에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은 탓에 더욱 안타까움이 컸다.
당시 허참 측은 "본인이 지인들과 가족들에게 민폐가 될 것을 두려워 해 간암 투병을 숨겨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한 바 있다.
고 허참은 1971년 TBC '7대 가수쇼'로 데뷔했으며, 이후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허참의 골든가요쇼' 등에서 진행을 맡았다.
특히 20명 넘는 여성 MC가 바뀔 동안 굳건히 25년간 KBS1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면서 '국민 MC'라는 수식어를 얻었고, "몇 대 몇"이라는 유행어를 남기기도 했다.
중단 없이 25년간 한 자리를 지킨 그의 '가족오락관' 진행은 '전국 노래자랑'의 고 송해가 그 기록을 넘어설 때까지 국내 단일 프로 최장수 연속 진행 기록으로 남았다.
허참이 세상을 떠난 뒤 약 4개월 만에 별세한 고 송해는 고인을 아껴, 생전 자신이 죽으면 '전국노래자랑' MC를 허참에게 맡기고 싶다고 언급했을 정도다.
고인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경춘공원묘원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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