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5세 연하 사업가와 재혼 발표 "딸이 첫 만남에 아빠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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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최정윤이 재혼을 직접 발표했다.
최정윤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해 함께 살고 있다고 알렸다.
최정윤은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으로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했다가 2022년 합의 이혼했다. 이후 홀로 딸을 양육 중이던 그는 이혼 후 4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딸의 생일 후 '새 가족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쓴 바 있는데, 해당 글이 재혼을 알리는 혼자만의 시그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의 새 가족에 대해 썼는데 그 가족인지 아무도 상상을 못 하더라. 아무도 이거를 의심을 안 했다. 사실은 소심하게 나름 커밍아웃을 한 거다. 감추려고 감춘 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나는 드라마는 섭외가 안 오고 예능이 섭외가 들어온다. '싱글맘'이라는 프레임이 있으니 제작진이 수고를 하시게 되더라. 혼자 하는 프로그램, 아이와 하는 프로그램을 섭외를 하시니까 매번 거절을 해야 한다. '죄송한데 제가 이제 싱글이 아니다'라고 하니까 너무 놀라시더라. 이 프레임을 벗겨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재혼을 직접 알리게 된 이유를 전했다.
최정윤은 "동네 사람들은 다 안다. 우리가 너무 잘 다니니까 다들 응원해주신다. 너무 고맙다"라고 이미 사는 동네에서는 자신의 재혼 소식이 퍼져 있다고도 했다.
재혼한 남편은 5세 연하로, 비연예인인 사업가로 알려졌다. 최정원은 "친분이 있는 동생이었다. 어떻게 하다 보니까 5살 연하다. 어떻게 하다 보니 같이 골프를 몇 번 쳤다. 이 친구(남편)가 사업하는 게 있어서 인스타그램으로 홍보 좀 해줄까 했다. 사실 저는 얘(김다래)를 소개시켜 주려고 했다. 펜션을 잡아서 하루 놀려고 했는데 짐을 들어주겠다고 와서 술을 한 잔 하겠다고 했는데 딸이 너무 좋아했다"라고 딸과 남편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원래 엄마랑 가족들 앞에서만 하는 장기인데 자기가 가진 걸 다 보여주는 거다. 밑도끝도 없이 저랑 그 친구를 앉히고 '엄마? 아빠?'라고 해서 다래가 울었다. 첫 만남이었다. 내가 너무 신기하더라. 운명이 이래서 이뤄지는구나 했다. 그때는 '너 삼촌한테 그러는 거 아니야'라고 했는데, 그 친구가 가고 나서 다래가 가슴이 미어졌다고 하는데 저도 기분이 이상했다"라고 했다.
또 최정윤은 "딸이 '삼촌은 우리 아빠여야 해' 이런 느낌으로 가더라. 애정이 있었다. 헤어질 때 울고불고 다리를 붙잡고 안 놔줬다. 내가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도 아이가 싫다고 하면 재혼이 힘들다. 나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딸의 지지 속에 재혼해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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