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오빠, 정말 대단했어요" 역경 딛고 일어난 이해인의 당찬 각오 "본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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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먼저 좋은 연기를 펼친 선배를 보며 각오를 내비쳤다.
올림픽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이해인에게 밀라노까지의 여정은 전혀 순탄치 않았다. 인어공주의 결말처럼 물거품이 되어 사라질 뻔했지만, 이해인은 목소리를 잃지 않았고, 오히려 더 큰 소리로 피겨를 향한 진실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리고 이해인은 이탈리아행 티켓을 거머쥐었으며, 이제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해인은 올림픽 사무국과 인터뷰에서 "(차)준환 오빠를 응원하러 갔었다. 점프 하나하나 성공할 때마다 너무 대단했다. 소리도 많이 지르며 응원했다. 오빠가 생각하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3번째 올림픽에서 선배로서 너무 좋은 모습을 보인 것 같다. 준환 오빠가 100%를 보여줬기 때문에 저도 본 경기에서 그렇게 부담감과 긴장감을 이겨내고 했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짐했다.
한국 남자 피겨 간판인 차준환은 앞서 펼쳐진 개인전에서 총점 273.92점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아깝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록한 본인의 최고 성적이었던 5위를 경신했다. 또한 이는 한국 역대 올림픽 남자 싱글 최고 순위였다.
이처럼 먼저 좋은 연기를 펼친 차준환을 본 이해인은 메달 도전에 나선다. 이해인은 지난 2022-23시즌에 김연아에 이어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동시에 2024년 해외 전지훈련 도중 음주 및 성 추문 논란이 불거지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해인은 끝내 다시 일어나 밀라노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녀는 "열심히 해서 여기까지 온 만큼, '어떻게 하면 하루하루 여기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좋은 경기 결과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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