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저격글 모두 삭제하더니…"다 믿지 마, 제 걱정 말아요" 토로[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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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방송인 박나래, 샤이니 키 등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가 저격글을 모두 비공개로 처리한 후 심경을 밝혔다.
A씨는 17일 개인 SNS에 남편과 친정 어머니가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A씨는 "큰 사위가 설날 아침 장모님께 전화 드렸다. '어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화기 너머로 사위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장모님은 끝내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신다"라며 "'큰애가 너무 걱정이 돼서. 3개월이 되도록 전화 한 통을 못 하겠어. 괜히 힘들어할까 봐'"라고 밝혔다.
이어 A씨는 "한참을 우시던 장모님께 큰 사위는 조용히 말한다. '어머니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옆에서 잘 지키고 있습니다. 어머님 건강부터 챙기세요. 그게 서현이가 제일 바라는 거예요'"라며 "수화기 너머로 말없이 흐르는 눈물과 차마 다 하지 못한 마음들이 조용히 오간다"라고 했다.
또한 그는 "엄마 기사 내용들 다 믿지 말아요. 제 걱정 하지 말아요.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A씨는 국내 의사 면허 없이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의료법 위반,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2월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 등이 A씨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은 "A씨가 의사 면허를 가진 의료인인 줄 알았다"라고 해명하며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지난 7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을 밝히며 "9시간 조사. 이제 너희들 차례야. 특히 한 남자"라는 저격글을 게시해 시선을 모았고, 이후 15일에는 "너란 매니저, 나래가 그렇게까지 걱정되었다면 왜 경찰서가 아니라 언론이지? 몇 년 전에 몰래 찍어둔 사진과 카톡 내용을 보관해 두었다가 그걸 ‘공익 제보’라는 이름으로 언론에 넘기고, 참 아이러니 하네"라며 박나래의 전 매니저를 겨냥한 듯한 글을 게재했다.
현재 A씨는 저격글들을 모두 비공개 및 삭제 처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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