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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5억대 광고 계약금 반환 안해도 된다…승소 '확정'

작성일: 2026.09.11 11:47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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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곽혜미 기자
▲ 김수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미도가 제기한 5억 7000만 원대 광고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1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지난달 27일 미도가 골드메달리스트 등을 상대로 낸 계약금반환 청구소송에서 미도의 청구를 전부 기각했다. 항소기간이었던 전날인 10일까지 미도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1심의 원고 패소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미도는 2020년 김수현과 첫 광고 모델 계약을 맺었으며, 이후 매년 계약을 갱신했다. 2024년에도 계약금 9억 원을 지급하고 1년 계약을 연장했으나, 김수현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해 5월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고, 계약기간까지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계약금 약 5억 7700만 원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미도 측은 김수현의 귀책사유와 상관없이 모델의 상업적 가치가 훼손되었기 때문에 계약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논란이 제3자에 의해 조작된 허위 폭로이며 귀책 사유가 없어 책임을 물을 이유가 없다고 맞섰다. 

김수현은 지난해 고(故) 김새론과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활동을 중단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교제했으며, 김수현 측이 고인에게 채무 변제 압박을 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세의가 증거로 제시한 음성 파일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것이었으며, 메시지 대화 내역 역시 타인의 대화를 위조한 것으로 봤으며, 김세의는 명예훼손,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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